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가정에서는 주로 플라스틱 생수를 사거나 물을 끓여서 마시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생수병의 경우 매번 구매하는 비용에, 배출되는 플라스틱 병의 양도 많아서 부담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반면 물을 끓여서 마시면 일단 경제적이고 플라스틱 배출 걱정도 없는 데다 보리차처럼 차로 만들 수도 있어서 맛과 건강에도 유익하다.
다만 주전자 같은 큰 용기를 준비해서 물을 끓이고 담는 것은 귀찮은 면이 있는 것도 맞는데.. 만약 수돗물을 끓이는 과정을 생략하고 그냥 마시면 어떻게 될까?

수돗물을 그냥 마시지 않는 이유
사람들이 일상에서 수돗물을 그냥 마시지 않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있는 것 같다. 첫 번째는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아닐까 하는데, 사실 수도는 고도의 정수 과정을 거쳐서 지역별 가정에 보급되고 있어서 그냥 마셔도 사람 몸에 특별히 큰 유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물론 일부 오래된 건물은 수도 배관이 낡아서 미세 플라스틱이나 녹, 잔류 염소 같은 인체 유해 불순물이 검출될 수 있는데 장기적인 섭취는 건강에 좋지 않을 우려가 있다.
두 번째 이유라면 아무래도 수돗물에서 나는 냄새 때문일 것이다. 수돗물은 정수 과정에서 세균 번식 방지를 위해 염소를 사용하는데, 잔류 염소가 물에 남아서 특유의 냄새를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잔류 염소 외에 수원지에서 존재하는 자연 유기 물질이 염소와 반응하는 과정에서도 기타 냄새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결국 수돗물은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과 특유의 냄새 때문에 다이렉트 음용을 꺼리는 사람이 많다고 볼 수 있다. 당연히 억지로 그냥 마실 이유는 없는데 이때 끓여 마시거나 정수기를 활용한다면 유해물질과 냄새를 제거해서 좀 더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정수기의 경우 1차적으로 제품 렌탈/구매를 해야하고 2차로 주기적인 필터 교체에도 돈이 들어서 부담으로 적용될 수 있다. 그래서 글쓴이도 물을 끓인 다음 식히거나 가끔 생수를 사기도 했는데 지금은 브리타라는 정수기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생수 구매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플라스틱 배출도 확 줄어서 안심하고 사용 중인데 관심 있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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