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면 정신건강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까

하루를 굉장히 바쁘게 보내는 현대인이 많을 텐데 할 일이 많다면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려울 때도 많다. 하지만 주말이나 퇴근 후 약간의 여유 시간이 있으면 가까운 곳에 산책이나 걷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운동을 하는 것은 추천할 만하다.

1. 운동의 좋은 효과

신체에 지나친 부담이 되지 않는 운동은 몸을 건강하게 하는데 정신 건강을 향상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우선 일정 시간 운동을 했을 때 기분이 상쾌해지는 경험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이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뇌에서도 엔도르핀 같은 이로운 호르몬이 나오는 영향인데 곧 스트레스나 우울증 같은 마이너스 감정 상태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신체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때 뇌에서 좋은 도파민이 분비되고 이는 곧 일상에서의 집중력 향상으로도 이어진다. 이런 좋은 호르몬이 많이 나오면 인지 기능도 높아져서 꾸준히 운동하면 뇌의 노화도 늦어진다고 한다. 

또한 운동은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면도 있다. 운동은 혼자서도 할 수 있겠지만, 사람들과 같이 운동했을 때 소속감을 느끼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되었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만들어준다. 즉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었다는 느낌을 통해 외로움과 고립감 같은 느낌을 줄이거나 안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결론적으로 꾸준한 운동은 신체와 정신의 활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켜 주는 만큼, 일상생활이 바쁘더라도 시간이 되면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2. 운동을 시작하는 방법

운동 중인 사람

운동 경험이 없다면 시작 단계에서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지 말성일 수 있다. 이럴 때 생각해 보면 좋은 것은 우선 자신이 어떤 활동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지 여부이다. 가까운 곳에서 걷거나 달리기, 자전거를 탈 수도 있고 헬스 같은 근력 운동을 하거나 수영, 농구, 등산 같은 분야에서 선택해도 상관없다.

다만 아무리 운동 욕심이 있어도 일상 스케줄부터 몸 컨디션 등을 고려해서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만약 동호회 같은 곳에 가입해서 테니스를 한다고 했을 때 시작 단계라면 주 1~2회 정도로 짧게 활동해도 무난해 보인다. 이때 목표를 세우는 것도 좋은데 조금씩 자신이 생각했던 골에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면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너무 바쁘거나 같이 할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면 일상에서 혼자 운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예를 들면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걸어서 계단을 올라갈 수 있다. 아니면 유튜브 영상을 보고 집에서 가벼운 홈 트레이닝을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3. 꾸준히 운동하자

운동으로 신체, 정신에서 좋은 효과를 보려면 역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쁠 때는 시간을 내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계속 이어가면 누적된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개인적으로 타인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지 않는 것이 운동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

때로 SNS나 유튜브에 올라오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자신과 동떨어진 것 같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그건 그 사람들의 이야기일 뿐이라 중요한 건 자신이 지금 어떻게 하고 있느냐이다. 시작이 어려울지 몰라도 일단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해서 습관화를 만든다면 신체도 자신의 이상에 가까워질 것이고 정신적으로도 더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