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연소바 모밀 돈까스 세트 리뷰 위치 메뉴 정보

2호선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오면 일본식 모밀과 우동, 냄비우동, 돈까스, 돌솥비빔밥 등을 맛볼 수 있는 '연소바'가 있다. 음식은 스타일이 깔끔한 편이고 그럭저럭 양도 많아서 추천할만하다.

 

연소바
주소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802
지하철 : 서울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약 150m 직진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 명절에만 2일 임시 휴무
주차 : 건물 지하 기본 30분까지 무료(이후 유료)
*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대중교통 권장
반려동물(케이지) 동반가능
연락처 : 02-871-2221

 

가게 정면

연소바는 전에 유튜브에서 리뷰 영상을 보고 알았는데,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온 김에 들러봤다. 지하철 역에서 약 150m 정도 걸어오면 가게는 금방 찾을 수 있다.

가게 내부

가게 안쪽 공간은 제법 큰 편이다. 원하는 자리에 앉은 다음 셀프바 (사진의 나무 조형 뒤쪽)에서 원하는 반찬을 가져오면 된다.

연소바 메뉴

연소바 메뉴

메뉴 주문은 테이블마다 있는 책자를 참고하면 된다.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지 1인 최소 비용은 저렴한 냄비우동도 9,000원은 나온다.

모밀 돈까스 세트

선택한 메뉴는 냉모밀 + 돈까스 세트인데 사장님에게 요청 후 온모밀로 변경하였다. 3월 말 저녁인데 밖에 바람도 불고 조금 쌀쌀해서 따뜻한 메뉴가 생각났다. 아마 4월 이후부터라면 냉모밀이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온모밀

참고로 연소바에서는 매장에서 직접 메밀면과 육수, 김치를 조리하고 있다고 한다. (네이버 지도 참고) 세 가지 맛을 봤을 때 확실히 시중 제품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모밀 면과 육수 맛이 깔끔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모밀에 유부나 곤약, 쑥갓 같은 고명도 잘 올라가 있어서 속이 든든해지는 느낌이다.

돈까스

세트로 같이 나온 돈까스는 미니 사이즈였는데 밥이 없는 점은 조금 아쉬운 포인트이다. 하지만 밥을 제외하면 돈까스와 소스, 샐러드는 맛, 고기 질감, 튀김 상태 모두 기본기 + @가 잘 잡혀 있었다. 그렇다고 돈까스 맛집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다소 무난한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돈까스 메인 메뉴를 주문해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본다.

그래서 리뷰의 결론은 주문 음식 모두 깔끔하고 맛이 좋은 편이었고 사장님도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