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가성비 맛집 맛양값 리뷰 위치 메뉴 정보

지하철 6호선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나와 길을 건너 블록을 돌면 스테이크, 칼국수, 냉면, 수제비 등을 파는 '맛양값' 식당을 찾을 수 있다. 맛양값이라는 식당 이름에 맞게 주 메뉴도 가성비가 좋은 편인데, 기본 메뉴에 3,000원 추가해서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스테이크나 만두를 같이 즐길 수 있다.

맛양값 망원본점
주소 : 마포구 동교로 9길 44(망원동 377-16)
지하철 : 6호선 망원역 2번 출구에서 약 100미터
영업시간 : 매일 11:00~24:00
가격대 : 세트메뉴 1인 1만 원 이하 (본문 메뉴판 사진 참고)
연락처 : 02-326-0900

식당 정면

식당은 2층 건물 1층에 있고 건물 위쪽과 옆에 큰 간판도 있어서 찾는 건 어렵지 않다.

식당 내부

입구 문을 열고 계단을 조금 내려오면 입구에서 주방까지 길게 이어진 식당 내부가 나온다. 벽에 있는 메뉴판을 참고해서 메뉴 결정 후 주방 쪽에서 선결제를 하고 기다리면 음식이 나온다.

맛양값 메뉴

맛양값 메뉴판은 크게 4개 파트로 되어 있다.

1. 세트 메뉴
2. 단품 메뉴
3. 사이드 메뉴
3. 음료 메뉴

우선 단품 메뉴가 요즘 물가에 상당히 저렴한 것을 알 수 있는데 3,000원만 추가하면 사이드 메뉴인 스테이크나 고기/김치 만두를 세트로 주문할 수 있다. (원래 가격에서 1,000원 할인 / 스테이크 정식은 2,000원에 스테이크 추가)

그러고 보니 맛양값은 전에 생방송투데이 같은 방송에도 나온 적 있다는 것 같고 벽에 있는 유명인 사인을 보면 왠지 맛집 분위기가 난다.

물 셀프

식당 정수기는 입구 바로 오른쪽을 보면 찾을 수 있다.

김치 단무지

그리고 입구 정면 쪽에 김치 단무지가 있는데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남기지는 말자)

들깨수제비 세트

방문한 날은 들깨수제비 + 스테이크 세트를 주문했는데 실제로 보면 그릇도 크고 음식이 푸짐한 편이다.

스테이크

사실 전에도 맛양값 식당에 온 적이 있는데 다름 아니라 이 스테이크 때문에 오래간만에 재방문하게 되었다. 스테이크는 두께나 식감, 맛 모두 흠잡을 곳이 없다. 거기에 위에 뿌려진 달짝지근한 소스가 무척 잘 어울려서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고 할 수 있겠다.

들깨 수제비

전에 왔을 때 칼국수를 맛있게 먹었고, 이번에 수제비는 어떨지 궁금해서 주문해 봤다. 수제비 비주얼만 보면 재료와 양이 많아 보여서 일단 가성비는 합격이다.

들깨 수제비 한입

이어서 맛 평가를 해보자면 수제비는 한입 크기의 쫀득한 식감이 돋보였고 그 외 부추, 파, 당근, 유부, 김, 들깨 조합이 무척 잘 어울렸다. 방문일 기준으로 단품 가격이 6,000원인데 (스테이크/만두 추가 시 +3,000) 서울 중심인 망원동에서 이 가격에 이 맛이라니, 정말로 가성비 + 맛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