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오블완 매일 글쓰기 챌린지 해야 하는 이유

작년 6월 말, 카카오는 서비스 운영 안정을 이유로 애드센스 수익 적용을 한 모든 티스토리 블로그 상하단에 자사의 애드센스 광고를 랜덤으로 뜨게 하였고 이 정책은 지금도 유효하다. 그리고 블로그 방문자가 키워드 검색 등을 통해 유저 블로그에 들어온 다음에 카카오의 광고를 클릭하면 그 수익은 카카오가 100% 가져간다고 이해하면 된다. (어느 광고가 유저/카카오의 것인지 방문자는 알 수 없다)

해당 글 ↓

[안내] 6월 27일부터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신설합니다.

 

블로그에 광고 자체가 많아진 문제는 둘째 치더라도, 블로그에서 유저 광고 수익이 가장 좋다고 알려진 상단 자리를 카카오가 일정 확률로 가져가면서 수익 저하를 호소하는 블로거들에게 욕도 정말 무지하게 많이 먹었다. 그런데 자체광고 정책 시행으로부터 약 1년 4개월 정도 지난 지금, 티스토리팀에서 갑자기 오블완이라는 글쓰기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공지가 띄웠다.

그럼 오블완 챌린지는 무엇이며 참여하는 방법과 시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목차

1. 오블완 챌린지란? (참여 방법)
2. 오블완 챌린지 참여해야 하는 이유
3. 오블완 챌린지 기타

1. 오블완 챌린지란? (참여 방법)

티스토리 알림

우선 해당 공지는 티스토리 계정 로그인을 마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모르는 사이 티스토리 팀에서 공지 알림도 많이 띄웠다 ㅎ

 

글쓰기 챌린지

로그인 후 화면 가운데 보이는 위 별다방 커피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오블완 챌린지

블로그 관리화면에 접속하면 랜덤으로 뜨는 위 팝업창을 참고해도 된다.

챌린지 안내 글
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4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오블완 챌린지

오블완 챌린지는 '오늘 블로그 완료!의 줄임말로 24년 11월 7일~11월 27일까지 총 3주 기간 동안 매일 글쓰기를 하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작심삼주

챌린지의 취지는 마치 매일 운동해서 몸을 단련하듯이 티스토리 유저들이 이벤트 기간 내 꾸준한 매일 글쓰기를 하면서 글쓰기 실력 향상을 독려하는 데 있다.

아무래도 카카오가 자체광고 정책을 시작하면서 티스토리를 떠난 기존 유저도 많지만, 최근 들어 새로 유입한 유저 또한 많아서 이 신규 유저들이 티스토리에 잘 정착하도록 돕고자 하는 이벤트로 보인다.

챌린지 일정

오블완 챌린지 이벤트는 24년 11월 7일(목)~27일(수)까지 총 3주에 걸쳐 진행되는데 이 기간 매일 글쓰기를 하면 참여 성공이다.

챌린지 참여방법

자세한 챌린지 내용은 이벤트 시작일인 11월 7일 다시 티스토리팀에서 공지할 예정인데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챌린지 시작일이 되면 27일까지 매일 1편 이상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된다.

 

2. 오블완 챌린지 참여해야 하는 이유

오블완 챌린지 혜택

챌린지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는 우선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 오블완 1일 참여 : 블로그 전용 이모티콘 (전원 지급)
- 오블완 3일 이상 : 맥도날드 빅맥 세트 (3천 명)
- 오블완 7일 이상 : 교촌치킨 반반 오리지날 (1천 명)
- 오블완 14일 이상 : 신세계 상품권 10만 원 (100명)
* 오블완 21일 완주 시 :
- 스마트모니터 M7 (8명)
- 애플워치 10 (4명)
- 아이폰 16 Pro (1명)

챌린지에 참여하는 날이 많을수록 더 비싼 상품에 당첨될 기회가 늘어난다. 물론 상품 수령 인원에는 한정이 있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

챌린지에 참여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라면 블로그 글쓰기 습관 들이기 관점에서 유용하기 때문이다. 사실 1일 1포는 블로그 운영의 무슨 정답이나 진리가 아니다. 그날 내키면 5편을 쓸 수도 있는 것이고 며칠 안 썼다가 다시 몰아서 써도 블로그 운영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바로 블로그를 막 시작한 유저들이라는 점인데, 글쓰기 경험 자체가 부족하다면 아무래도 글을 꾸준히 써서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안 그래도 한 편 한 편 글쓰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글쓰기 자체를 계속하지 않으면 더 어렵다고 느껴져서 꾸준하게 블로그를 운영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글을 며칠에 한 편씩 겨우 써서 올리는데 방문자 수가 적으면 지속 동기를 잃기 쉽다. 그래서 블로그 시작 단계일수록 관심 가는 다양한 키워드로 꾸준히 글쓰기를 해서 자신의 분야와 스타일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챌린지는 초보 유저들에게 상당히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단 이번 챌린지에서 '예약글'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챌린지 날짜에 맞춰서 글을 미리 작성해 두더라도 챌린지 참여로 인정받지 않는 것인데 꼭 '해당 날짜(한국 표준시각 KST 기준 00:00~23:59)에 새로 작성한 글'만 인정된다.

참고 글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예약글, 기타 주의사항 안내

 

 

3. 오블완 챌린지 기타

지난 8월 말, 티스토리팀은 메인 화면과 개별 블로그 관리 화면을 개편하면서 뭔가 큰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는 것 같다. 안타깝지만 화면 개편 업데이트에도 유저들이 많은 문제점을 제시했는데 아무튼 이번 오블완 챌린지 또한 티스토리 회생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가 아닐까 싶다.

네이버 블로그 이벤트

사실 '블로그 챌린지'라고 하면 이 바닥의 절대강자인 네이버(블로그)가 원조일 텐데, 티스토리의 오블완 챌린지도 비슷해 보인다. 관건은 자체광고 정책에 실망한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지 여부인데, 만약 이벤트가 흥한다면 활성 티스토리 블로그가 많아지면서 다음 검색점유율도 오를 것이고 티스토리와 카카오의 수익도 높아지는데 분명히 도움 될 것이다. (유저 입장에서는 안타깝지만, 티스토리 블로그가 많아질수록 카카오의 '자체광고' 수익이 높아지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뭐 그래도 이왕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초보 유저라면 챌린지를 계기로 삼아서라도 꾸준한 글쓰기 습관을 들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참고 글

티스토리 블로그 지금 시작해도 괜찮을까?

 

티스토리 블로그 처음 만드는 방법 (카카오 ID 가입)

 

티스토리 블로그 카테고리 설정 방법

 

티스토리 블로그 본문 줄 글자 단어 간격 조정 방법

 

티스토리 블로그 본문 폰트 글자색 변경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