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이용자가 많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각각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어서 운영할 수 있다. 이후 블로그에서 발행한 글은 포털 상단에 노출돼서 사용자가 키워드 검색 등을 통해 블로그에 방문할 수 있는데, 좋은 글을 꾸준히 작성하면 포털 메인 화면에도 글이 오르는 혜택을 누릴 수 있기도 하다.
1. 작성 글이 메인 화면에 오르면 좋은 점
가장 좋은 점은 역시 포털 사이트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글을 노출해서 더 많은 블로그 방문자를 기대할 수 있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블로그도 유튜브 구독자와 같은 서로 이웃(네이버)과 구독(티스토리) 시스템이 있어서 등록한 블로그를 재방문하는 사용자도 있지만, 이웃이나 구독자가 저조한 블로그는 대부분 키워드 검색으로 방문자를 모아야 한다.
하지만 메인 화면에 블로그 글이 있으면 해당 내용에 관심 없던 포털 사용자들도 흥미를 느끼고 블로그를 찾아올 수 있는 원리로 보면 된다. 티스토리의 경우 구글 애드센스 심사를 통과해서 블로그에 광고를 적용해 두었다면 방문자 증가로 인해 수익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2. 메인 화면 작성 글 오르는 위치
다음 Daum 사이트에 접속해서 화면을 중간쯤으로 내리면 '카페·스토리' 탭이 있는데 여기서 '티스토리' 버튼을 클릭하면 그날 선정된 티스토리 글 목록을 볼 수 있다. 메인 글로 선정되면 보통 24시간 정도 유지되는 것 같다.
https://www.tistory.com/
티스토리의 경우 메인 화면에 접속하면 다양한 카테고리의 티스토리 메인 선정 글 목록을 볼 수 있다. 전부터 윈도우 10, 11 버전에서 화면 분할 기능을 사용하다가 문득 얼마 전 이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작성했는데, 티스토리 메인 화면에서 '직장·자기계발' 탭에 선정된 적이 있다.
메인에 등록되고 6일이나 지난 시점에 발견했는데 다음 Daum 포털보다 메인 화면 지속 기간은 훨씬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실 아예 첫 화면에 있는 글이 아니고 '직장·자기계발' 탭을 클릭해야 보이는 글이라서 방문자가 많이 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메인에 올라서 뿌듯하다고 느꼈다.
해당 글
참고로 모바일로 티스토리 화면에 접속하면 컴퓨터에서 보이는 '직장·자기계발' 탭은 'IT/과학'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PC 버전처럼 선정된 글만 보이는 게 아니라 해당 카테고리의 전체 글을 최신순으로 보여준다.
따라서 티스토리 메인 화면에 선정된 글은 PC 화면에서 주로 확인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그래도 전체 티스토리 유저 숫자를 생각하면 자신의 글 노출 기회가 오르는 것이라 메인 화면 선정은 좋은 기회인 것은 맞다고 본다.
과거 이 블로그에 작성한 글이 다음 Daum 사이트 메인에 오른 적도 있는데 당시 통계를 보면 PC/모바일에서 다음 사이트 기타 유입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위 통계는 메인 글 선정이 된 해당 달의 월간 수치라서 다른 글 유입도 많이 섞여 있는데, 결론은 다음 Daum에서 들어오는 검색 유입(기타 유입)이 평소보다 많아진다고 보면 된다.
전에 인터넷에서 이런 유입을 처음 보고 블로그 트래픽 공격이라고 생각한다는 글도 본 적 있지만 다음 유입이 많다면 우선 다음 포털 사이트 메인 화면에 자신의 글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이 좋다. (PC 또는 모바일 버전 다를 수 있음)
3. 작성 글이 메인 화면에 오르는 방법
작년 카카오 자체 광고 정책부터 비교적 최근에 있었던 메인&로그인 화면 개편까지 그동안 티스토리에도 제법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메인 화면에는 티스토리팀이 선정한 블로그 글이 올라오는데 왠지 여행&맛집 관련 글이 가장 많아 보인다. 물론 여행·맛집 말고도 '리빙·스타일', '가족·연애', '직장·자기계발', '시사·지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지만, 화면 접속 후 눈에 바로 들어오는 곳에는 역시 여행과 맛집 음식 관련 글이 많다.
어쩌면 티스토리 개편 이후 네이버와 비슷한 느낌으로 가려는 것인지도 모르겠는데 그만큼 다른 카테고리보다 선정하는 글 숫자가 많다면 여행, 맛집 관련 글을 쓰면 다음과 티스토리 메인 글 선정에도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티스토리에 막 입문하는 초보자라면 나쁘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블로그에 글쓰기 자체가 처음이라면 사실 뭘 써야 할지 고민이 깊어질 수 있는데 그럴 때 가벼운 일상 글 (맛집 방문, 음식 리뷰, 여행이나 놀러 갔던 기록 등)로 시작해서 나중에 자신의 분야를 찾는 것도 좋다.
작성 글이 메인 화면에 오르는 것은 티스토리 내부 선정 기준이라 알 수 없지만, 경험상 꾸준히 작성하면 선정 확률이 오른다. 대신 아무 글이나 아무렇게 막 쓴다고 오르지는 않을 텐데 아래 요소를 참고해 보면 도움 되지 않을까 싶다.
1. 개성 있는 글(독창성) : 우선 어디서 복사 붙여넣기 한 글은 안된다. 메인 화면 글 선정은 아무래도 티스토리 팀 담당자가 직접 검토를 진행할 텐데 다른 블로그나 게시판 또는 AI에서 그대로 가져다 붙여 넣은 글은 메인 화면 선정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2. 좋은 정보 글 : 메인 글에 선정되려면 정보가 유익하거나 아니면 정말 흥미로운 내용을 다루어야 한다. 예로 컴퓨터 관련 제목이 있는데 내용은 전혀 엉뚱한 글이 있다면 어떤 방문자도 좋아하지 않는다. 당연히 해당 글 제목과 일치하는 정확하고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해야 한다.
3. 가독성 : 키워드 검색으로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글자 크기가 매우 작거나 띄어쓰기, 맞춤법 등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해당 글을 읽는 것이 무척 어려워진다. 따라서 좋은 내용을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 내용이 방문자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글자 스타일이나 자간, 이미지와의 여백 등 가독성도 생각하는 것이 좋다.
4. 꾸준한 글쓰기 : 네이버만큼은 아니더라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유저 숫자 역시 매우 많다. 그런데 다음&티스토리 메인 화면에 오를 수 있는 글 숫자는 한정되어 있다 보니 아무리 좋은 글이 많아도 모든 유저의 글을 동시에 다 올릴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만큼 유저 개인이 정성들여 글 몇 편을 작성했다고 무조건 메인 화면에 오를 수 있는 확률도 낮을 텐데, 꾸준히 활동하다 보면 자신의 글이 메인 선정 확률이 높아진다는 결론이 나온다.
참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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