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목차 사용법과 장단점 정리

블로그에 글을 쓸 때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을 그냥 이어 붙여서 쓰면 방문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가독성이 떨어진다. 반면 글 내용을 '서두 - 본문 - 결론'과 같은 식으로 내용에 맞게 구조를 만들어서 쓰면 글도 깔끔해 보이고 잘 읽히는데, 이때 '목차' 기능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티스토리에서 목차를 사용하려면 글쓰기 화면 상단 메뉴 중 '인용(따옴표) 클릭 - 세 번째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그럼 인용 칸이 나오면서 원하는 제목을 입력할 수 있다.

 

티스토리 목차 생성

메뉴 클릭 시 위와 같은 옅은 회색 박스가 생성되는데 이곳에 원하는 제목 이름 등을 입력하면 된다. 물론 목차 스타일은 블로그 운영자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서 반드시 위처럼 인용 박스를 쓰지 않고 단순히 제목을 나열해도 상관없다고 본다.

예시 목차 2

1. 예시 제목 A
2. 예시 제목 B
3. 예시 결론

 

위는 인용버튼 두 번째 메뉴를 클릭하면 되는데 글자 왼쪽에 세로 선이 생긴 것을 알 수 있다.

목차 사용의 장단점

티스토리 블로그 목차 설정 방법을 알아보았는데 매번 글 쓸 때마다 반드시 목차를 사용해야 할까? 이는 블로그 운영자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사실 블로그가 성장하고 방문자가 모이려면 글 내용이 핵심이지, 목차 사용 여부는 부수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만약 티스토리나 다른 블로그를 처음 운영하는 입장에서 잘 판단되지 않는다면 아래 목차 사용의 장단점을 참고하면 도움 될 것이다.

 

장점 1. 정보 파악
- 글이 어떤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지 내용을 미리 파악하기에 좋다.
- 메인 주제와 하위 주제도 볼 수 있어서 전체 글 흐름을 알 수 있다.
- 방문자는 알고 싶은 특정 주제가 있다면 바로 이동할 수 있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장점 2. SEO (검색엔진 최적화) 향상
- 잘 정리된 목차는 검색엔진이 글 구조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 글 제목에 주요 키워드를 노출해서 검색 결과 노출에도 유리해진다.   
- 결론적으로 검색 포털에 글이 많이 노출되고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온다.

단점 1. 가독성 저하
- 만약 제목이 너무 길면 오히려 가독성을 해칠 수 있다. (목차 박스 안에 제목 글자가 긴 것을 생각해 보자)
- 본문에 제목, 하위 제목이 너무 많으면 목차에도 제목이 많을 수밖에 없고 방문객은 글이 너무 길다는 생각에 부담을 가질 수 있다. (본문 글 주제를 너무 세분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함)
- 각 제목에 해당하는 글 내용이 1~2 문단 정도로 짧다면 오히려 목차를 사용하는 것이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다.

단점 2. 디자인, 유지 번거로움
- 티스토리는 블로그 운영자가 직접 CSS를 편집해서 블로그 디자인을 편집할 수 있다. (관리 홈 - 스킨편집 - html 편집 - css) 원하는 디자인이 있다면 목차 박스도 수정할 수 있는데 초심자의 경우 번거로울 수 있다.
- 이 글에서 소개하는 방법에 따르면 매번 새 글을 작성할 때마다 목차 박스를 만들어야 한다. 만약 블로그 운영 몇 개월 후 생각이 바뀌어서 목차 박스를 없애려면 모든 글을 일일이 수정해야 한다.
- 인터넷을 검색하면 자바스크립트를 활용한 자동목차(TOC)를 만드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자동 목차 만들기' 검색) html 페이지에 코드를 설정해 두면 앞으로 글을 쓸 때 자동으로 목차를 생성할 수 있는데 코드를 익히는 과정이 번거로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