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정보/생활 정보

수월우 메이 C타입 이어폰 리뷰 가격 조립 방법 정보

by 비르자이 2025. 1. 16.

최근에 사용하던 C타입 이어폰은 온라인몰에서 1만 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일종의 보급형 모델이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음악이나 영상을 재생할 때 소리도 잘 나와서 만족하면서 사용했는데 어느 날 C타입 단자가 망가져서 못 쓰게 되었다.

평소 이어폰을 거칠게 다룬 것도 아니고 C타입을 연결한 휴대폰을 잠깐 주머니에 넣었다가 뺐을 뿐인데 그대로 단자가 사망해 버린 것이다. 제품을 구매한 지는 약 3주 정도 지났을 뿐이라서 생각할수록 매우 어이가 없었지만, 침착하게 다른 모델을 알아보게 되었다.

인터넷 후기 글 정보를 참고해서 결국 수월우水月雨 메이May 이어폰을 구매하였고 아래부터는 제품 가격과 사용 방법, 리뷰 정보를 정리해 보았다.

 

 

수월우 메이 C타입 이어폰 가격 조립 방법

수월우 메이 C타입

제품 가격 : 10만 원대 초반

사실 10만 원이 넘는 이어폰은 처음 구매하는데 1만 원대 이어폰을 여러 번 사느니 그걸 모아서 한 개로 사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에서였다. 중국 브랜드라서 살짝 망설여지기는 했지만, 온라인에 좋은 후기 내용이 많아서 일단 믿고 질러보았다.

참고로 제품을 더 저렴하게 사려면 해외배송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현지 가격은 더 저렴해서 국내 구매 비용도 낮아지지만, 해외 출발인 만큼 배송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은 감수해야 한다.


제품 설명

포장 상자 뒷면에는 이어폰의 성능을 포함한 제품 특징 수치가 여러 가지 있다. 그런데 솔직히 음량 정보는 봐도 잘 모르겠다..


제품 구성

상자 겉면의 얇은 비닐을 벗기면 제품 검수증과 이어폰, 이어폰 케이스가 나온다.


제품 구성

구성품에는 제품 설명서와 AS 관련 내용도 볼 수 있는데 만일을 대비해서 잘 보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구성품을 모두 확인했다면 바로 이어폰 조립에 들어가면 된다.


이어폰

조립 방법은 단순한데 우선 이어폰 두 개를 상자에서 분리하고 동봉된 이어캡과 이어폰 케이블을 합체하면 끝이다. 이어폰과 케이블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에서 앞선 경험처럼 만약에 C단자가 망가져도 따로 구매하면 되는 점은 장점이 아닐까 싶다. (온라인에서 이어폰/케이블 따로 구매 가능)


이어폰 단자

케이블 C단자 반대편을 보면 황금색 이어폰 연결 단자가 있고 이걸 이어폰에 있는 홀에 잘 맞춰서 끼우면 된다.


이어폰 단자 조립

단자를 홀에 넣으면 약간의 압력이 느껴질 텐데 끝까지 잘 밀어 넣으면 사진처럼 조립 성공이다. 이제 소리가 나오는 곳에 이어폰 캡을 끼우면 작업을 마칠 수 있다. 제품 이어폰캡은 각자 다른 사이즈로 총 3쌍이 들어 있고 이중 원하는 크기를 골라서 결합을 마치면 된다.

* 케이블 중간에 있는 막대에는 + - 표시가 있어서 음악 재생 중에 누르면 볼륨을 크게, 작게 조절할 수 있다.


수월우 메이 C타입 이어폰 사용 후기

이어폰캡 조립

제품 구매 전에는 솔직히 왜 이 가격을 주는지 잘 공감하지 못했는데 조립 후 음악을 들어보니 정말 실감할 수 있었다. 몇 가지 항목별 사용 후기와 리뷰를 작성하면 아래와 같다.

음질 ★★★★★
먼저 가장 중요한 음질은 단순히 소리를 잘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음악에 사용되는 모든 악기의 특징을 잘 전달해 준다. 하나의 곡에 여러 악기가 쓰였다면 전체 악기 소리와 보컬 소리가 전혀 뭉치지 않고 각각의 특징을 잘 잡아서 생생하게 들려주는데 1만 원대 이어폰은 구현 못하는 기술이라고 본다.

관련 지식이 없어서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고음과 저음 소리를 잘 잡아주는 걸 생각하면 아마도 넓은 주파수의 소리 재생이 가능하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저가 이어폰보다 현장감이 훨씬 사는 느낌인데 음악 말고 말소리를 들을 때도 마찬가지다.

착용감 ★★★★☆
처음에 몰랐는데 수월우 메이는 이어폰 단자 쪽 케이블이 아예 휘어서 제품이 출시되었다. 이건 귀 뒤쪽에 케이블을 한번 둘러서 끼우라는 뜻인데 그냥 귀 앞쪽으로 바로 끼울 때보다 이어폰 착용감의 안정성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제품을 여러 번 사용한 결과, 이어폰이 귀에 밀착되는 정도가 좋아서 소리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는다고 느꼈다. 

이어폰 착용 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약간의 적응 시간이 필요할 수 있는데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다만 리뷰 별 1개가 빠진 건 간혹 이어폰이 귀에서 살짝 빠질 때가 있어서다. 그래서 그때마다 이어폰 위치를 조정해야 밀착감을 높일 수 있는데 그래도 사용하다 보면 점점 빠지지 않게 착용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디자인 ★☆
디자인은 대체적으로 마음에 든다. 특히 이어폰 한쪽의 반들반들한 면이 있는 디자인도 괜찮은데 개인적으로 블랙 에디션이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결론 ★☆
다소 높은 가격과 검은색 디자인 선택지가 없는 점을 빼면 모두 만족한다. 특히 소리와 음질이 매우 만족스러워서 결론적으로 잘 구매했다는 생각이 든다. 제품 전체 내구성도 전에 구매한 저렴한 제품보다는 좋다고 느끼는데 그래도 막 다루면 고장 날 수 있어서 안 쓸 때는 케이스에 넣어서 보관하고 있다 ㅎ

브랜드에 관심 있다면 인터넷 검색이나 아래 첨부한 홈페이지를 둘러봐도 좋을 것이다. 같은 이어폰도 다양한 제품이 있고 헤드폰이나 무선 이어폰도 있으니 참고하자. (수월우는 영문으로 MoonDrop으로 표기)

수월우 홈페이지

https://moondroplab.com/en/home

 

MOONDROP Official Website | Discover the Latest Products‎

MOONDROP -- Explore the integration of art and reason, create the most beautiful artworks and pursue real, natural and exquisite sounds.

moondrop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