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던 저렴한 이어폰이 고장 나서 정보 검색 후 수월우 메이 이어폰을 구매해 보았다. 괜찮은 제품 후기 글이 많았고 빠른 배송에 전체 디자인도 무난한 편이었는데 조립 단계에서 한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수월우 이어폰 고무캡 노즐 끼우는 방법
제품 포장을 열어보니 이어폰 고무캡이 이어폰 노즐에 결착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발견했다. 문제는 이걸 그대로 끼울 수가 없었던 점인데 왜냐하면 고무캡 폭이 노즐 폭보다 훨씬 좁았기 때문이다. 수월우 이어폰 상자에 크기가 다른 이어캡이 3세트 있었지만 노즐에 끼우는 곳 사이즈는 모두 같아서 조금 난감해졌다.
이어캡을 잡고 노즐에 끼우려고 못해도 10분 이상은 소모한 것 같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니 고무캡과 노즐을 맞닿게 한 다음 세게 누르면 들어간다는 글이 있어서 따라 했지만 어림도 없었고 아무리 해도 절대로 들어가지 않았다. '이 작은 걸 도대체 어떻게 끼우라고?!'라는 생각이 들어서 왠지 의욕도 떨어졌지만 결국 방법을 찾아냈다.
우선 원하는 사이즈 이어캡과 이어폰을 사진처럼 준비하자.
이어서 고무캡을 사진처럼 뒤집으면 준비가 끝나는데 이제 고무캡의 원통처럼 긴 부분과 이어폰에서 소리 나오는 부분을 결합해야 한다.
뒤집은 고무캡을 이어폰 노즐에 끼우면 위처럼 다 안 들어가서 붕 뜬 곳이 생기는데 이곳을 공략하는 것이 결합의 핵심 포인트다.
1. 노즐에 다 들어간 곳은 한 손으로 눌러서 빠지지 않게 고정한다.
2. 노즐에 안 들어간 곳은 다른 손으로 잡아 늘려서 노즐에 끼운다.
고무캡 조립이 처음이면 고무가 찢어질까 걱정이 들겠지만, 적당히 당기는 정도로는 고무캡 손상은 없으니 안심하고 당기면 된다.
※ 이어폰을 잡고 있는 한쪽 손에 너무 힘을 주면 자칫 지면에 튀어서 충격이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이렇게 고무캡을 당겨서 끼우면 사진과 같이 노즐에 밀착시킬 수 있다. 만약 조금 덜 들어간 곳이 있다면 위치를 조정해서 노즐 깊이 넣으면 완료이다.
이 방법을 몰라서 한참 헤맸는데 막상 해보니까 전혀 어려운 방법이 아니라서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노즐 결합에 성공했다면 다시 원래대로 고무캡을 뒤집어서 작업을 마치면 된다. 이후 다른 사이즈 고무캡을 끼우거나, 사용 중인 고무캡이 낡았을 때 새 제품이 필요해질 텐데 이 방법만 익혀두면 걱정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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