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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비둘기 퇴치 효과적인 방법과 퇴치 용품 안내

by 비르자이 2024. 6. 30.

평화의 상징으로 불리던 비둘기는 언제부터인가 도시의 불청객으로 변하게 되었다. 한국의 주거 형태 중 아파트가 많은데 특히 아파트 베란다나 에어컨 실외기를 안락한 보금자리로 여기는 비둘기가 적지 않은 것 같다.

비둘기가 둥지를 틀면 주변에 배설물도 쌓이기 마련인데, 악취도 악취이지만 건축재가 부식하거나 여러 질병도 유발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특히 비둘기의 배설물 먼지나 긱털은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는 만큼, 비둘기 문제는 계속 방관할 수 없다.

아래부터는 비둘기 퇴치에 효과적인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지속적인 시도에도 비둘기 퇴치가 어렵다면 업체 서비스를 신청해 보는 것도 괜찮다.

* 비둘기는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되어 있지만, 지자체 등의 허가 없이 임의로 포획하거나 살생하면 야생동식물법 위반으로 처벌받는다.


비둘기가 귀여워도 먹이를 주지 말자

 

1. 접근 차단하기

- 버드 스파이크 : 촘촘하게 가시가 돋아있는 버드스파이크를 베란다나 실외기, 창틀 등에 설치하면 비둘기가 앉지 못하도록 하는 효과를 준다. 스파이크는 비둘기 발을 공격하지는 앉지만, 촘촘하게 박혀 있어서 비둘기에게 앉을자리를 제공하지 않는다.
- 비둘기 퇴치망 : 비둘기는 그물 형태로 제작된 퇴치망의 작은 틈을 통과할 수 없다. 따라서 베란다나 창문 등에 설치하면 비둘기가 접근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 서식 환경 제거
- 음식물 치우기 : 혹시 비둘기가 자주 오는 곳에 음식물이 있다면 비둘기가 먹이로 여겨 찾아올 수 있으니 최대한 깨끗하게 치우는 것이 좋다. 음식을 찾지 못한 비둘기는 다른 곳으로 이동할 확률이 오른다.
- 물 치우기 : 물 또한 비둘기가 마시거나 목욕하는 데 있어 필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물이 고인 곳이 있다면 즉시 치워주는 것을 권장한다.

3. 비둘기 퇴치제
- 조류 퇴치제 : 비둘기를 비롯한 조류가 싫어하는 퇴치제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제품은 조류가 싫어하는 냄새나 맛을 내는 화학물질을 사용해서 비둘기를 쫓아버리는 역할을 하며 주로 젤이나 액체 또는 부착형 등의 형태로 되어 있다.
- 초음파 경보기 : 비둘기의 접근을 적외선으로 감지한 다음 초음파 소리를 발산해서 비둘기를 퇴치하는 제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런 경보기는 사람 귀에는 소리가 들리지 않지만, 비둘기에게는 불편한 고주파를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