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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스티커 끈끈이 깨끗하고 쉽게 제거하는 방법 안내

by 비르자이 2024. 4. 1.

스티커(sticker)는 한쪽이 접착 면으로 되어 있는 종이나 필름 등으로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스티커 종류에 따라 한번 붙이면 떼기 어렵거나 원래 자리에 끈끈이가 남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위치를 잘못 붙였거나 택배 송장 제거 등을 위해 스티커나 끈끈이를 깨끗하게 제거해야 할 때가 있을 텐데 아래 추천하는 재료와 방법을 사용하면 손쉽게 제거하는 데 도움 될 것이다.


1. 스티커 제거제

구글 검색

온라인 쇼핑몰이나 다이소 같은 생활용품 가게에 들르면 쉽게 스티커 제거제를 구매할 수 있다. 제품 사용법은 스티커(끈끈이)를 제거할 곳에 뿌려두었다가 조금 시간이 지난 다음 헝겊 등으로 닦아내면 된다.

 

다만 제품 사용 시 주의할 점이 한 가지 있는데 밀폐된 곳에서 오래 사용한다면 호흡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창문이나 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2. 따뜻한(뜨거운) 물과 비누

따뜻한 물과 비누

스티커 표면을 따뜻한(뜨거운) 물로 충분히 적시면 스티커와 스티커가 붙은 표면에 물이 스며들어서 접착력을 약하게 만들어준다.

물만 잘 묻혀도 스티커가 흐물흐물해지는데 비누를 같이 사용하면 윤활 작용으로 인해서 스티커와 표면 사이의 마찰을 줄여준다고 한다. 그리고 비누의 성분 역시 스티커의 끈끈한 성분과 반응할 때 끈끈함을 약하게 만들어서 쉽게 제거할 수 있게 해 준다.



3. 식초 또는 알코올

다양한 식초

식초나 알코올 성분의 강한 용해력은 스티커 제거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천 등에 식초나 알코올을 묻혀 스티커를 조금 눌러주면 스티커의 접착 성분이 녹아 쉽게 벗겨낼 수 있는데, 식초와 알코올 모두 향이 강한 만큼 스티커 제거 이후 표면을 깔끔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단점이 있다면 향이 강한 점이라서 처음에 먼저 시도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대신 스티커를 벗겨내는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고 효과가 없을 때 시도하면 좋을 것 같다.



4. 식용유

식용유

식용유에 포함된 기름 성분 역시 스티커의 접착 성분을 녹이는데 도움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스티커와 표면의 마찰을 줄여서 결과적으로 스티커를 쉽게 벗겨낼 수 있는데 해준다. 식용유는 거의 누구나 상시로 집에 갖춰 놓는 만큼 따로 사지 않아도 돼서 경제적인 재료라고 할 수 있겠다.

 

식용유를 사용할 때는 천이나 헝겊 등에 기름을 조금 묻히고 스티커 자리를 문지른 다음 이후 살살 벗겨내면 된다. 너무 많이 사용하면 기름 성분으로 인해 미끈거릴 수 있으니 적당히 사용하고 잘 정리하는 것이 좋다.



5. 아세톤

아세톤

아세톤은 보통 매니큐어 제거에 많이 사용되는데 스티커의 접착성분을 녹이고 제거하는 데도 도움 된다. 사용할 때 헝겊 등에 액체를 묻혀서 스티커나 끈끈이를 문지르고 벗기면 되는데 구하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재질에 따라 아세톤을 사용한 표면이 손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아세톤 특유의 향이 무척 강한 편이라서 실내에서 사용할 때는 마스크 착용이나 환기 등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6. 헤어드라이어

떼다가 실패한 스티커

이번 글에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헤어드라어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비닐에 붙어 있는 감자 스티커를 떼어 보려고 했는데 단단하게 붙어서 거의 제거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다. 스티커도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위 사진과 같은 상태라면 그 스티커는 깨끗하게 떼지 못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드라이어로 열풍

스티커의 제거를 위해 드라이기를 준비해서 콘센트에 선을 연결하고 열풍을 쏘기 시작했다. 한 손은 비닐이 날아가지 않게 바닥에 고정하고 드라이어를 잡은 다른 한 손으로는 스티커 벗겨낼 자리에 바람을 쏴주면 된다. 몇 초 바람을 쏴주었으면 그대로 천천히 떼면 되는데 확실히 느낌이 올 것이다.

 

 

점점 벗겨지는 스티커

바람을 쏘면서 같은 방향으로 스티커를 천천히 벗겨냈는데 무척 수월한 편이다. 뜨거운 바람으로 인해서 스티커의 접착력이 약해진 것 같은데 이때 조금씩 떼면 된다. 그런데 드라이기 바람을 쏠 때는 바람이 뜨거우니 양손에 장갑을 끼거나 천 같은 것을 대는 것을 추천한다.

 

 

스티커 제거 완료

결국 스티커는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한 번에 확 떼지 말아야 하는 건데 원래 끈끈하게 붙어있었던 만큼 천천히 떼는 것이 좋다. 만약 한 번에 확 떼면 바람이 닿지 않은 곳은 그대로 붙어 있어서 새로운 모서리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 방법은 쿠팡 반품 공정에서 일할 때 알았는데 일상에서도 유용하다고 느낀다.

참고 글 :

 

고양쿠팡 AR 하는 일과 후기 (반품 공정)

쿠팡 FC(Fulfillment Center) 공정 일은 크게 물류센터 상품 입고/진열 관련 IB와 집품/포장 관련 OB, 재고검수 ICQA 그리고 반품 관련 AR이 있다. (허브는 따로 분류) AR 공정은 센터로 반품되는 상품 종류

dailyspac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