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고 얼얼한 농심 짜파게티 마라 리뷰 맛 가격 영양 정보

농심 짜파게티는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인지도 있는 짜장 라면일 것이다. 짜장면 + 스파게티를 합친 제품 이름처럼 짜장 소스에 스파게티처럼 국물 없이 비벼 먹는 것이 특징인데 '마라' 소스를 사용한 짜파게티가 있길래 궁금해서 구매해 보았다. (24년 12월 출시)

 

 

짜파게티 마라 맛 가격 영양 정보

짜파게티 마라

개당 가격 : 1,300원 이상

개당 중량 : 140g
개당 열량 : 595 kcal

전국적으로 마라탕후루 열풍이 불더니 이제 라면도 마라탕 제품이 여러 개 출시되는 것 같다. 짜파게티 마라 제품 포장지에도 '얼얼한 마라'가 강조되어 있다.

제품 정보

포장지 뒷면을 보면 제품 원재료와 영양 정보를 참고할 수 있다.

제품 구성

제품은 면과 분말 스프, 후레이크, 마라 조미유로 구성되어 있고 아래는 조리 방법인데 사실 오리지널 짜파게티와 차이가 없다.

짜파게티 마라 끓이는 법
① 물 600ml(3컵 정보)를 끓인 후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5분간 더 끓이기
② 물을 8스푼 정도 남기고 따라 버린 후 짜장스프와 마라 조미유를 넣고 비비기

후레이크

마라맛 제품이라 후레이크 스프에도 건두부피, 건청경채, 고추맛후레이크 같은 마라탕 재료를 볼 수 있다.

면 삶기

짜파게티 마라 완성을 위해 우선 끓는 물에 면을 삶고 국물을 8스푼 정도 남긴 모습이다.

스프 투입

이어서 마라 짜장스프와 조미유를 넣고 잘 비비면 완성이다. 조미유는 실제로도 사진처럼 새빨간 기름이라서 어디 튀면 잘 지워지지 않으니 비빌 때 조심하는 게 좋다.

짜파게티 마라 완성

스프와 조미유를 잘 비비면 위처럼 마라 라면을 완성할 수 있다. 이미 스프를 비비는 시점부터 마라의 매운맛과 느낌이 확 느껴질 텐데 그래도 '짜파게티'의 짜장 정체성은 있어서 국물 색이 완전히 빨간색은 아니다.

짜파게티 마라 한입

제품을 맛본 후기는 일단 마라 특유의 혀를 마비시키는 맵고 얼얼한 느낌이 강렬하다. 이 정도면 마라탕 매운맛 2단계 정도 같은데 느낌상 신라면은 귀여운 수준이고 아마 핵불닭볶음면과 비슷하거나 그에 준하는 정도 같다. (이 글을 쓰면서 사진만 보는데도 땀이 난다;)

* 짜파게티 마라 매운맛은 팔도 비빔면 2와 동급 이상이라고 본다. 

팔도 비빔면II(2) 리뷰 맛 가격 영양 정보

 

그렇다고 위가 쓰리지는 않았은데 마라 때문에 혀가 살짝 얼얼하고 이마에서 땀이 계속 흘렀다. 그리고 라면을 먹을 때는 매운맛 중화를 위해 밥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뭐 제품 맛만 생각하면 그래도 합격점은 줄 수 있겠는데 매운 마라탕을 좋아하는 사람은 한번 구매해보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훨씬 매워서 재구매를 한다면 이것보다 매운맛이 낮은 사천 짜파게티를 선택할 것 같다 ㅎ)

 

농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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