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툼바 봉지면 리뷰 맛 가격 영양 정보

농심 신라면은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무척 인기 있는 라면으로 특유의 감칠맛이 나는 매운맛이 특징이다. 2010년대 이후 농심은 원조 신라면을 변형한 신라면 블랙이나 건면, 더 레드 등을 출시했는데 24년 9월, 매콤한 크림 파스타 맛이 특징인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을 출시하였다.

제품은 출시 당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고 10월에 들어 마침내 신라면 툼바 봉지면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새로 나온 툼바 봉지면은 기존의 신라면과 얼마나 다른지 아래부터 알아보자.

신라면 툼바 봉지면 맛 가격 영양 정보

신라면 툼바

개당 가격 : 약 1,030원 (쿠팡 대량 구매 최저가 기준)
개당 중량 : 137g
개당 열량 : 590kcal

라면 생각이 나서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처음 보는 신라면 툼바 제품을 발견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포장지의 사진을 참고하면 이 제품은 국물 라면이 아닌 비빔면인 것을 알 수 있는데 고추와 치즈 그림을 봤을 때 제품 맛도 어느 정도 예상되는 것 같다.

신라면 툼바 정보

라면 원재료 정보를 보면 생크림분말과 치즈풍미분말 등이 있는데 포장지 색도 크림색이라서 제품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리고 제품은 국물 라면이 아닌 만큼 만드는 방법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1. 물(600ml)을 끓인 다음, 면을 넣고 3분간 끓임
2. 물을 8스푼 정도만 남기고 버림
3. 액상소스와 분말소스를 넣고 비비면 끝

신라면 툼바 구성

포장지를 열면 라면 면과 액상/분말 스프를 볼 수 있다. 앞서 참고한 제조법대로 우선 끓는 물에 면을 삶은 다음, 8스푼만 물을 남기고 스프 2개를 넣어서 비비면 완성이다.

삶은 면발

제품 1개로는 왠지 양이 적어 보여서 2개를 넣고 끓였는데 접시에 면이 가득 찬다. 삶은 면은 더 꾸덕해지라고 일부러 물을 최소한으로 남겼는데 비빌 때 힘들어지니 적당히 물을 남기는 것을 추천한다.

신라면 툼바 스프 2종

사진 왼쪽이 액상스프이고 오른쪽이 분말스프이다. 매운맛을 담당하는 액상스프는 날이 추워서 그런지 거의 젤리에 가깝게 뭉쳐 있었는데 막상 비비면 잘 비벼진다.

신라면 툼바 완성

스프 2종을 넣고 잘 비벼서 완성한 신라면 툼바는 짜파게티나 불닭볶음면과 같은 모습이다. 처음 삶은 면에 물이 너무 적어서 몇 숟가락 추가했더니 제법 잘 비벼졌다.

신라면 툼바 한입

신라면 툼바 봉지면의 맛 평가를 해보자면 매운맛과 크림치즈 맛이 잘 어우러진 파스타를 잘 표방한 것 같다. 그런데 매운맛은 원조 신라면 특유의 맛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조금 개성이 뚜렷하지 않다고 할까.

결론적으로 제품은 맛있게 먹을 수는 있었지만, 약간 낯선 느낌도 들었고 크림치즈 맛이 기대했던 맛과도 조금 거리가 있어서 재구매 생각이 강하게 들지는 않는 것 같다. 물론 개인 감상이니 직접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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