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팸방지 차단 서비스 가입 방법 안내

요즘 모바일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사람들의 휴대폰 번호로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을 시도하는 불법 조직은 급증하고 있고 이에 따른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각종 사이트나 앱에 회원으로 가입할 때 으레 휴대폰 정보도 입력하기 마련인데 의심스러운 업체에는 아예 등록하지 않는 것이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

KT 스팸방지 서비스 안내

 

이용 중인 KT 통신사에서 스팸방지(차단) 서비스 알림 문자가 와서 보니, 통신사 자체로 회원들에게 스팸 방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었다. 잠시 내용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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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KT안내] ‘KT안심정보’ 서비스 이용 안내

안녕하세요. 고객님. 
최근 날로 늘어가는 스팸/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님들을 보호하기 위해 KT가 마이KT앱 홈에 ‘KT안심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주요서비스 
 1) 스팸차단 : 스팸 차단건수를 조회하고, 차단번호/문구를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2) 스팸트랜드 : 스팸 전문기업 “후후”가 최신 스팸 트랜드 정보를 제공합니다. 

■ 이용방법 
마이KT앱 홈에 접속하면 (최신버전 업데이트 필요) 데이터사용량 카드 아래쪽으로 ‘KT안심정보’ 카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을 개인설정한 경우 위치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마이KT앱에서 자세히 보기 : https://kt.com/tqrr

고객님의 안정한 통신생활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KT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T, 당신과_미래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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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해당 서비스는 월 600만 명 이상 사용하는 브이피(VP Inc.) 스팸번호 알림과 보이스피싱 탐지 앱 후후가 최신 스팸 정보를 제공한다고 한다.

KT 스팸방지 서비스 안내

마이 케이티

마이 케이티 구글 플레이스토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ktshow.cs&hl=ko

마이 케이티 - Google Play 앱

마이 케이티 애플 앱스토어
https://apps.apple.com/kr/app/%EB%A7%88%EC%9D%B4-%EC%BC%80%EC%9D%B4%ED%8B%B0/id355838434

‎마이 케이티

KT 스팸 방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마이 케이티' 앱을 필수로 설치해야 하는 것 같다. 앱 설치 및 로그인을 마쳤다면 스팸 차단 번호와 문구 생성을 통해 스팸 필터를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앱 설치 화면

위 링크를 참고하면 '마이 케이티' 앱을 설치할 수 있다. 앱 스토어의 설치 버튼을 클릭하면 1분도 채 안되어 설치가 완료된다.

접근권한 허용 안내

앱 설치를 마치면 접근 권한 설정 동의가 필요하다. 동의하는 경우 화면 아래 '확인' 버튼을 터치하면 된다.

앱 화면 설명

이후 앱 전체 메뉴 가이드를 볼 수 있는데 기존 아이디가 있다면 로그인하면 되고, 없다면 회원가입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스팸 트렌드

이후 앱에서 어떤 스팸 메시지가 오는지 기간에 맞는 트렌드 분석을 볼 수 있다. 스팸 트렌드 정보도 확인했다면 본격적으로 스팸차단 서비스를 설정해 보자.

스팸차단 서비스 설정 방법

스팸 차단을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찾아봐도 나오지 않아서 앱 하단에 있는 챗봇한테 물어보고 경로를 알 수 있었다. 먼저 챗봇 실행 후 '스팸' 또는 '스팸 차단' 문구를 입력하면 위 안내 창을 볼 수 있다.

모바일 등록 안내

다만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지금 사용 중인 모바일을 등록해야 한다. 안내 창이 나오면 '확인' 버튼을 누르고 다음 화면으로 이동해 보자.

이어서 나오는 화면을 통해 '대표번호 설정'을 해주어야 한다. 버튼을 클릭하면 진행할 수 있다.

단말기 등록 안내

새로운 화면이 나왔다면 오른쪽 상단의 '단말기 등록' 아이콘을 터치하자.

이어서 모바일 SNS 본인 인증을 완료하면 위처럼 스팸 차단 설정을 진행할 수 있다. 원하는 옵션 선택 후 저장 버튼을 터치하면 된다.

문구를 차단

또한 원하는 특정 문자를 차단하고 싶다면 상단 메뉴에서 '문구를 차단'으로 이동하면 된다. 이곳에서 모바일 SNS 인증 진행 후 직접 문구를 설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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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아닌 다른 통신사도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이러한 스팸 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서비스에 가입하고 설정을 하는 것이 좋은데 사실 스팸 문자 메시지 자체는 막을 수 없다.

오빠 오늘 밤에 만나요

왜냐하면 스팸 조직은 매번 외국에서 0077로 시작하는 번호로 낚시 문자를 발송하기 때문이다. 항상 번호도 바뀌고 메시지 내용도 다르다. 그래서 통신사 스팸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도 한계는 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은 문자 메시지를 수신한 사람 스스로 명확하게 판단하고 속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물론 이것이 어려울 때도 있겠지만, 어딘가 조금이라도 수상한 곳이 있다면 의심부터 하고 차단하는 것이 정답이다. 만약 자신이 어떤 업체에 가입했는데 모르는 사이에 개인 정보가 털렸다면 이들 조직은 나이와 성별 같은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우선 위 내용의 예시를 들면 발신자는 남성 수신자를 대상으로 성적 유혹을 하고 있다. 메시지를 받는 입장에서는 자칫하면 혹할 수 있는데 생각해 보자. 누가 왜 갑자기 내가 누군지 알고 이런 문자를 보내는 걸까. 그리고 만약 메시지에 속아서 연락을 하면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아래와 같다.

1. 범죄조직이 외국에 있는 경우 :
100% 돈을 보내게 한 다음 먹튀한다. 메시지에 명시되어 있는 10만 원을 입금하면 돈을 더 보내야 추가 정보를 알려주거나 만나겠다고 구라를 칠 가능성이 농후한데 만약 속으면 10만 원, 30만 원, 100만 원.. 이런 식으로 계속 돈을 보내고 결국 먹튀 당할 확률이 100%다.

2. 범죄조직이 한국에 있는 경우 :
오히려 돈만 떼이고 먹튀를 당하는 것이 나을 수 있는 상황이다. 범죄 조직이 국내에 있다면 약간의 돈으로 성매수자를 특정 장소로 유인할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안내받은 장소로 가보면 깍두기들이 기다리고 있을 텐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털릴 각오를 해야 한다.

그래서 결론은 자신에게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메시지를 받으면 차단 신고가 답이다. 참교육을 하겠다고 욕설 답변을 하는 것도 금물이다. 그러면 이들 조직을 자극해서 오히려 역공격을 당하게 될 수 있으니 그냥 아무 반응 없이 차단 신고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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