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1000 스팀다리미 GC1752/30 제품 사용 방법과 후기

최근에 다리미를 써야 할 일이 생겨서 온라인으로 제품을 검색해서 주문하였다. 다리미는 종류와 브랜드가 참 다양했는데 최종적으로 필립스 GC1752/30 스팀다리미를 선택했고 자세한 후기와 사용 방법 등을 작성하였다.

필립스 스팀다리미 사용 방법, 후기

필립스 GC1752/30

다리미 가격 : 약 36,000원 이상~

인터넷으로 다리미를 사려고 알아보니 제품 종류는 크게 두 종류가 있었다.

- 건식 다리미 (전기다리미)
- 스팀다리미 (스팀 분사)

먼저 건식은 예전에 쓰던 전통적인 방식 다리미로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무거운 건 단점이다. 그래서 스팀다리미를 알아보았는데 스팀도 일반/핸드/스탠드 형으로 나뉘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선택하면 좋다.

제품 후기와 가격, 배송 정보 등을 비교한 끝에 위 필립스 제품을 구매했는데, 포장 상자와 다리미 본체, 설명서, 주의사항 등 안내문으로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다리미 위쪽

우선 다리미 위쪽은 위처럼 구성되어 있고 간단한 설명을 덧붙이면 다음과 같다.

① 물 주입구 :
- 뚜껑은 살짝 '똑' 소리가 나게 닫아야 다림질할 때 열리지 않음
- 다림질 중간에 물이 떨어지면 코드를 뽑고 주입하는 것이 좋음

② 스팀 조절기 :
- 다리미 아래 열판에서 스팀이 어떻게 나오는지 조절 가능

③ 스팀 분사 :
- 버튼을 누르면 열판에서 스팀이 나옴

④ 스프레이 분사 :
- 버튼을 누르면 다리미 앞쪽 스프레이에서 물이 나옴(아래 사진)

다리미 열 조절

제품은 전원 코드를 콘센트에 연결하면 별다른 조작 없이 빠르게 예열된다. 이때 손잡이 아래 동그라미를 돌려서 예열되는 정도를 결정할 수 있는데 코튼부터 인조 가죽/실크 등 재질에 맞게 강약을 조절하면 된다.

다리미 열판

제품 아래 열판은 위와 같은 모습이고 홈페이지 제품 설명을 따르면 특수 세라믹 재질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옷감을 미끄럽게 다림질할 수 있다고 하는데 사용자도 너무 거칠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스팀 버튼을 누르면 열판 아래 구멍에서 스팀이 뿜어져 나온다.
- 코드를 연결해서 예열할 때 사진처럼 세워 두면 된다.

다림질 준비

제품과 같이 구매한 다림판을 세우고 다림질할 테이블보를 준비하였다. 다리미 코드를 콘센트에 꽂으면 빨간 불이 들어오는데, 손잡이 아래 설정한 다이얼 온도에 도착하면 불이 꺼지는 걸 보고 알 수 있다.

스프레이 분사

다림질할 때 스프레이 분사가 필요한 경우 해당 버튼을 누르면 제품 앞 동그란 부분에서 물이 분사된다. 다림질 방식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스프레이보다는 스팀을 선호한다.

스팀 분사

카메라로 스팀 분사 장면을 찍었는데 사진은 잘 나오지 않은 것 같다. 다리미에 물이 충분하다면 버튼을 누를 때 스팀은 매우 풍부하게 발사된다.

다림질 중

한참 다리미질을 했더니 천이 잘 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제품 출시 상태만큼 빳빳한 것은 아니었지만, 사진 오른쪽의 쭈글쭈글한 면과 비교하면 차이가 보일 것이다.

다림질 끝

테이블보 전체 다리미를 마쳤고 군데군데 접힌 곳도 마저 다림질을 하고 작업을 마쳤다. 여전히 접힌 자국은 보이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상당히 만족할 수 있는 결과였다.

참고로 약 90cm x 90cm 사이즈의 테이블보 한 면 전체 + 부분을 체크하는 데 물 1번 반 정도 채워서 사용한 것 같다. 다림질이 익숙해지면 작업 시간과 사용하는 물도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결과적으로 필립스 GC1752/30 스팀다리미 제품에 만족한다. 건식 다리미를 생각하면 3만 원 중반대 해당 제품 가격은 비싸게 느껴지지만, 스팀다리미 중에서는 저렴한 편이다. 물론 더 저렴한 스팀 제품도 있지만, 왠지 품질을 생각했을 때 이 정도 가격이면 무난하고 적당하다고 느낀다.

필립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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