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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생활 정보

유리병 뚜껑 잘 안 열릴 때 쉽게 여는 방법 안내 (유자차 병뚜껑)

by 비르자이 2024. 12. 7.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유리 제품은 잼병, 소스병, 식용유병, 약품용 유리병, 화장품병 등이 있다. 유리는 플라스틱 같은 재질보다 화학 처리 과정이 적어서 내용물을 안전하고 길게 보관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데 겨울철 뚜껑이 잘 열리지 않는 것은 단점이다.

이것은 온도가 낮아지는 겨울철에 병 내부 압력이 높아져 진공 상태가 되고 내용물 종류에 따라 끈적임까지 더해져 뚜껑은 더 안 열리게 되는 이유로 볼 수 있다.

만약 무리해서 강한 힘을 줘서 열려고 하면 손가락이나 손목 인대가 다칠 우려가 있는데 아래 방법을 참고하면 보다 쉽게 여는 데 도움 될 것이다.

 

목차

1. 유자차 병뚜껑 열기 (드라이어)
2. 그 외 유용한 방법들

 

 

1. 유자차 병뚜껑 열기 (드라이어)

자몽차

이제 겨울이라서 얼마 전 인터넷으로 자몽차를 주문했는데 뚜껑이 너무 단단해서 도무지 손으로 열 수 없었다. 그래서 우선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이제야 열기로 마음먹었다.


단단한 병뚜껑

겨울이라서 내부 압력이 높아진 건지 뚜껑이 정말 단단하다 ㅎ 이럴 때 안 입는 옷이나 천을 활용해서 손에 힘을 주고 열 수도 있겠지만 왠지 무리하기는 싫어서 쉬운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드라이어

그리고 찾은 방법은 바로 헤어드라이어를 활용하는 건데, 이렇게 하면 드라이어 열 때문에 뚜껑이 조금 팽창하고 틈이 생겨서 나중에 손으로 여는 것도 수월해진다.

뜨거운 바람은 뚜껑 옆면 위주로 약 20초 정도 쐈는데 잘 열리지 않아서 옆면과 윗부분까지 총 1분 정도 바람을 쏘고 다시 뚜껑을 열어보았다.


뚜껑을 열다

날씨 때문이 아니더라도 이런 유자차/자몽차 유리병 제품은 기본으로 뚜껑과 몸통 사이에 압력이 있는 상태로 출시되는데 드라이어로 약 1분간 바람을 쐬어준 결과, 뚜껑은 처음보다 수월하게 열 수 있었다.


먹음직스러운 자몽차

드라이어를 활용해서 무사히 뚜껑을 열고 자몽차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ㅎㅎ 겨울철 유리병뚜껑이 단단하다면 드라이어 사용을 추천한다.

사실 뚜껑을 쉽게 여는 다른 방법도 몇 가지 더 있는데 아래 항목 중 원하는 방법을 선택하면 무난할 것이다.


2. 그 외 유용한 방법들

1. 따뜻한 물에 담그기
뚜껑 압력이 높아진 유리병을 따뜻한 물에 약 5분 이상 담가 놓으면 내부 공기가 팽창해서 뚜껑도 쉽게 열 수 있게 된다. 단 차가운 냉장고에 있던 유리병을 갑자기 너무 뜨거운 물에 넣으면 깨질 수 있으니 꼭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이 방법도 효과가 있겠지만 물을 덥혀야 하고 5분 이상 기다리는 과정이 번거롭다고 느껴서 생략했다.

2. 숟가락 활용하기

숟가락으로 뚜껑 가장자리를 여러 차례 툭툭 두드리면 뚜껑과 병 사이의 공기를 진동시킬 수 있다. 그러면 압력을 조절해서 뚜껑을 열 수 있다고 하는데 소음을 들어야 하고 또 얼마나 두드려야 할 지도 미지수라서 실행해 보고픈 생각은 들지 않았다.

3. 고무장갑 활용하기
유리병 압력이 있어도 손으로 뚜껑을 꽉 잡고 돌릴 수 있다면 결국 뚜껑도 열리게 되어 있다. 이때 집에서 사용하는 고무장갑이 좋은데 고무 특유의 마찰로 인해서 뚜껑과의 미끄럼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 이렇게 해도 손에 힘이 들어가는 것은 피할 수 없으니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자.

4. 전용 오프너 이용하기
온라인 쇼핑몰 등에 '유리병 오프너'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의 제품을 볼 수 있지만, 비용 지출을 원하지 않는다면 역시 다른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도 드라이어가 가장 좋지 않을까 하는데 아래 스티커를 제거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니 참고해 보자.

참고 글

 

스티커 끈끈이 깨끗하고 쉽게 제거하는 방법 안내

스티커(sticker)는 한쪽이 접착 면으로 되어 있는 종이나 필름 등으로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스티커 종류에 따라 한번 붙이면 떼기 어렵거나 원래 자리에 끈끈이가 남을 수 있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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