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시그니처초콜릿 맛 가격 영양 정보

한국에서 지금처럼 카페 문화가 자리 잡은 지도 꽤 되었는지 이제는 정말 동네 구석에 가도 크고 작은 카페를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라면 아무래도 미국에서 건너온 스타벅스가 아닐까 한다. (1971년 미국 시애틀에서 처음 문을 열었고 한국은 1999년 이화여대 앞에 1호점 오픈)

사실 평소 스타벅스는 누가 데려갈 때 주로 방문하고 있는데 별다방 커피 맛은 잘 몰라도 매장 내 분위기만큼은 상당히 편한 브랜드라고 인지하고 있다.

블루베리케이크 시그니처초콜릿 맛 가격 정보

케이크와 초콜릿

블루베리 마블 치즈 케이크 : 7,300원 / 1조각 : 160g
시그니처 핫 초콜릿 : 5,700원 / 355ml ( Tall(톨) 기준) 

이날은 마침 스타벅스 쿠폰이 생겨서 매장에 방문했는데 위 두 메뉴는 무슨 세트는 아니고 맛이 괜찮아 보여서 주문했다. 지금 사진을 다시 보니 달콤한 케이크를 주문할 때는 왠지 초콜릿보다는 커피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치즈케이크

먼저 케이크를 보면 정식 이름은 블루베리 마블 치즈 케이크이다. 전체적으로 치즈 베이스로 만든 케이크인데 앞 쪽에는 보라색 블루베리 잼이 마치 대리석 무늬처럼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블루베리 잼

블루베리 잼은 케이크 안쪽에도 가득 들어있어서 굉장히 식욕을 돋우는 느낌이었다. 다만 잼 말고 진짜 블루베리 알맹이는 안 보여서 조금 아쉬웠는데 맛과 향에서 달콤새콤한 블루베리의 존재는 잘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케이크 치즈

케이크 뒤쪽의 흰색 크림치즈 부분은 질감이 꾸덕하고 식감이나 맛, 향 모두 진하고 달콤한 편이었다. 물론 치즈 특유의 고소한 맛과 향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달달하다고 표현하면 괜찮을 것 같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케이크의 다른 부분 또한 달콤함이 베이스라서 치즈만이라도 단맛이 적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블루베리와 치즈는 고유의 특징이 있는 건 맞는데 공통으로 맛이 달다. 그리고 케이크 맨 아래 브라운 쿠키 부분은 씹을 때 바삭한 식감은 좋았지만 맛은 더 달았다.

핫 초콜릿

이어서 같이 주문한 시그니처 핫 초콜릿은 우선 치즈케이크와의 조합을 그렇게까지 추천하지는 않는다. 이건 달콤함 + 달콤함이 그 이유인데 그날 강한 단맛이 당기지 않는 이상 초콜릿 대신 커피나 차를 주문하면 무난한 것 같다.

초콜릿이라는 이름에 맞게 시그니처 핫 초콜릿 역시 달달한 맛이 지배적이기는 했지만, 다행이라면 우려했던(?) 정도로 지나친 것은 아니라서 그래도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사진 오른쪽에 물컵이 있다 ㅎ) 생각해 보면 그냥 달기만 했던 건 아니고 약간의 다크초콜릿 같은 달콤 쌉싸름한 맛도 느껴진 것 같다. 

휘핑크림

참고로 시그니처초콜릿을 주문할 때 직원 분이 아이스/핫 /위에 휘핑크림 올릴지 여부를 물어보니 편한 대로 선택하면 된다. 휘핑크림은 크림의 고소한 맛이 강해서 달콤한 초콜릿 맛을 살짝 중화해 주는 느낌이었다.

블루베리케이크 시그니처초콜릿 영양 정보

블루베리 마블 치즈 케이크
1회 제공량 : 553kcal
나트륨 : 404mg
탄수화물 : 46g
당류 : 32g
지방 : 37g
트랜스지방 : 1.1g
포화지방 : 22g
콜레스테롤 : 117mg
단백질 : 9g

 

시그니처 핫 초콜릿
가격 : 5,700원 - Tall(톨) 기준
용량 : 355ml
1회 제공량 : 410kcal
포화지방 15g
단백질 : 13g
나트륨 : 135mg
당류 : 39g
카페인 : 15mg
* 알레르기 유발요인 : 우유

스타벅스 홈페이지

https://www.starbucks.co.kr/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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