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우쿠우는 2011년 경기도 안산에서 처음 1호점을 오픈한 가성비 뷔페집이다. 이후 브랜드 인지도와 평가가 높아져 이제는 전국 주요 도시와 지역에서 매장을 찾아볼 수 있다.
브랜드의 정식 이름은 '쿠우쿠우 스시 롤&샐러드 바'인 만큼 스시(초밥)과 샐러드 바를 주력으로 하면서 그 외 핫디쉬, 프레쉬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매장마다 매일 아침 공급되는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고 계절 등에 따라 신메뉴도 개발해서 선보이고 있다.
쿠우쿠우 연신내점
주소 : 서울 은평구 통일로 856 메트로타워 6층
지하철 : 3, 6호선 연신내역 1번, 2번 출구 도보 1분
영업시간 : 매일 11시~22시
방문 일자 : 24년 9월
평일 런치(오후 5시 이전) : 22,900원
평일 저녁(오후 5시 이후) : 27,900원
주말/공휴일 : 29,900원
소인 초등학생 평일 : 13,900원
초등학생 주말 : 14,900원
미취학 아동 : 8,000원
주차 : 매장 이용 시 2시간 무료 (주차장 입구가 좁은 편)
키즈카페 : 있음
연락처 : 02-388-3690
쿠우쿠우 연신내점은 연신내역 1번,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도착할 수 있다. 주차는 입구가 좁아서 대형차는 비추천한다는 것 같다. 특히 주말이면 주차 난이도가 올라간다는 평도 있어서 대중교통이나 택시 등으로 오는 것이 편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오면(홀수층, 짝수층, 전층 구분 있음) 매장 입구로 들어갈 수 있다. 입구를 지나 오른쪽 카운터에서 인원 확인 후 바로 입장하면 된다. 참고로 매장 밖으로 대기 인원이 있는 경우 식사 시간은 1시간 30분인 점 참고하자.
카운터를 지나면 오른쪽에 와이파이 비밀번호와 머리끈, 물수건이 있으니 필요한 경우 사용하면 된다.
메인 홀로 앞에서 왼쪽을 보면 디저트 코너가 보일 것이다. 뷔페에 와서 처음부터 디저트를 먹는 사람은 없을 텐데 식사 마지막에 이용하면 무난하다. 디저트 코너에는 디저트 말고도 과일이나 슬러시, 음료, 커피 등도 찾을 수 있다.
디저트 코너를 지나면 넓은 매장이 있고 아무 곳에 자리를 잡은 다음 양쪽(사진 뒤쪽 샐러드 코너)을 돌면서 마음에 드는 음식을 담아와서 먹으면 된다.
샐러드류
역시 뷔페에 오면 시작은 샐러드가 좋다고 생각한다. 쿠우쿠우에도 제법 다양한 채소가 있어서 식욕을 돋우는 데는 좋다.
샐러드바를 바깥으로 돌면 드레싱 소스나 올리브, 견과류 등을 찾을 수 있다. (드레싱 코너 오른쪽에는 요거트) 취향에 맞게 샐러드에 뿌리면 무난하다.
고기 튀김 요리류
샐러드 식사를 마치면 메인인 고기/요리류를 선택하는 편이다. 사진에는 없지만 누룽지탕이나 볶음밥 등도 있었는데 딱히 끌리지는 않아서 패스했다.
호박, 오징어, 감자 등 다른 튀김류도 있었는데 사실 뷔페 초반에는 패스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뷔페에 오면 최대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많이 먹는 것이 이득이자 핵심 전략인데 초반에 기름이 많은 튀김 요리를 먹으면 금방 배가 불러오기 때문이다.
튀김 코너 옆에는 BBQ 코너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날 메인 요리 중 메인의 역할을 잘했다고 본다. 사진 오른쪽의 소시지도 그렇지만, 왼쪽의 BBQ 삼겹살이 식감이나 맛이 정말 좋아서 몇 번은 먹을 수 있었다.
고기를 먹을 때 질릴 것 같으면 약간의 샐러드나 과일류를 곁들이면 좋은 것 같다.
스시 캘리포니아롤
다음으로 찾은 곳은 홀 왼쪽의 스시 캘리포니아롤 코너이다. 이들은 쿠우쿠우의 메인 디쉬의 한 축을 담당하는 코너로 실제로 매장에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쿠우쿠우 초밥은 생선도 있지만 고기가 올라간 초밥도 많아서 재미있는 것 같다.
초밥 코너 옆을 보면 참치회나 새우, 문어 등을 일식으로 쌈을 싸서 먹을 수 있는 코너도 있다. 해산물에서도 회를 좋아하는 사람은 주력으로 공략하면 좋을 것 같다.
군함초밥은 재료를 김으로 두르고 있는 모습이 마치 군함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초밥이다. 재료는 조금 전 초밥 코너와 다르게 생선알류도 찾아볼 수 있다.
다음에 이어진 코너에서는 캘리포니아롤이 있다. 미국에 있던 일본계 미국인이 크림치즈를 넣어 고안한 초밥인데 다른 말로 롤 스시라고도 하는 것 같다. 다만 쿠우쿠우에서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 캘리포니아롤이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초밥 겉에 크림치즈 맛이 나는 소스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이날 초밥은 세 번째 디쉬였는데 사실 뷔페에 와서 초밥으로 배를 채우는 것은 많이 먹는 전략을 생각했을 때 그리 현명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초밥은 쌀밥의 비중이 상당해서 평소 질리도록 먹는 쌀밥을 굳이 뷔페까지 와서 많이 먹을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날도 위의 디쉬를 끝으로 초밥은 더 손대지 않았다.
쿠우쿠우 초밥 맛을 평가하자면 무난한 가성비 느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초밥을 집을 때 가끔 재료와 밥이 분리되기도 하는데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는 것 같다.
양식류
쿠우쿠우에는 한식도 있지만 피자, 파스타, 감자 구이와 같은 양식류 음식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이날 피자는 사진 오른쪽부터 치즈, 페퍼로니, (아마도) 베이컨 피자 3종이었는데 맛과 식감은 평범했다고 느꼈다. 대신 피자보다는 위 사진의 감자 구이가 예상외로 무척 맛있어서 개인적으로 피자보다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물론 뷔페에 와서 감자를 많이 먹으면 금세 배가 불러지니 주의할 필요는 있는데, 이날 먹은 감자는 겉의 양념과 구이 정도가 아주 뛰어났다.
아쉽게도 파스타는 크림 한 종류만 봤던 걸로 기억한다. 피자와 파스타, 샐러드, 야채 그리고 BBQ 고기를 담아서 식사를 진행했다.
면류
BBQ 코너 바로 왼쪽을 보면 위처럼 면류 코너도 볼 수 있다. 면 요리가 필요하면 코너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으면 직원 분이 말을 거는데 원하는 메뉴를 말하면 곧 면을 삶아서 국물과 내어주는 방식이다. 이후 각종 고명과 양념을 얹어서 자신만의 면 요리를 완성하면 된다.
그리고 나무판에 있는 이름은 장식이 아니라 실제로 선택 가능한 메뉴이다. 종류가 다양해서 선택하는 재미도 있는 것 같다 ㅎ
면은 우동을 주문해서 양념과 고명을 넣고 완성했는데 왠지 허전해서 샐러드 한 접시를 더 담아왔다. 면은 삶은 정도나 맛 모두 무난하게 괜찮은 편이다.
이제 매장 안의 요리는 전부 훑어봐서 뭘 먹으면 좋을지 조금 고민되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쿠우쿠우의 메인 요리 중 스시와 롤의 비중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쌀밥으로 배를 채우고 싶지는 않아서 가장 맛있었다고 느낀 BBQ 고기 외 몇 가지를 추가했다. (고기 위에 칠리 케챱 소스를 뿌리는 것을 강하게 추천한다)
슬슬 배도 불러서 디저트를 끝으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디저트 코너에서 빵, 과자류는 평범했고 과일이나 푸딩은 참 맛있었다. 그런데 요거트 코너에 있는 시리얼은 관리 방식을 바꾸는 것이 좋아 보인다. 왜냐하면 시리얼을 그냥 열어둔 채로 보관하고 있었는데 당연히 공기와 만나서 바삭한 식감이 유지되지 않기 때문이다. 막 엄청 눅눅하지는 않았지만 기대보다 식감이 떨어져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가성비 뷔페 맛집 쿠우쿠우 방문 후기는 이 정도로 마치려고 한다. 사실 코로나 이전에 처음 알게 된 브랜드이고 아주 가끔 들르는 곳인데, 기본 샐러드바 뷔페에 스시와 롤이 구성되어 있는 부분이 강점이라고 본다.
또한 가성비의 장점을 살리려면 꼭 평일 오전 5시 이전에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방문일 기준으로 성인 요금이 22,900원인데 만약 주말에 오면 29,900원으로 7,000원이나 가격이 올라 버린다. 시간에 맞춰서 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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