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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정보/블로그 노하우

티스토리 블로그 강의팔이는 모두 사기꾼일까

by 비르자이 2025. 4. 30.

블로그라는 온라인 글 발행 매체는 WeB + Log 즉, 개인의 이야기나 생각을 작성하는 성격의 공간이 그 시초와 같다. 그 뒤로 블로그 서비스 업체가 많아지면서 이제 순수하게 개인 일기나 생각 작성보다는 홍보나 부수익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블로그에 광고를 달고 온갖 연예인 이슈 글이나 AI 답변을 짜깁기해서 글을 양산하는 사례를 들 수 있다. 네이버의 애드포스트는 단가가 낮다거나 티스토리는 자체광고 때문에 유저 수익이 반토막이라느니 하는 말도 많지만, 조회수가 높을수록 광고 수익이 올라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블로그는 하나의 유용한 부업 툴로 떠오른 것 같다.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각종 황금 키워드를 찾아서 글을 쓰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유튜브 블로그 강의 등을 보면 하루 몇 시간만 일하고 월 100만 원은 쉽게 번다는 영상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혼자 블로그를 운영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월 100만 원 수익은 절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이게 쉽다고 하는 소위 강의팔이들은 전부 사기꾼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사기꾼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데 스스로 정확하게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겠다.


블로그 강의팔이의 유형과 구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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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의 팔이의 유형
강의팔이의 목적은 그럴듯한 말로 사람들을 모아서 강의를 팔아 돈을 버는 데 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우선 자신부터 블로그로 대단한 수익을 만드는 실력이 없다. 그래서 강의 내용도 뭔가 두루뭉술하고 다 들어보면 다른 곳에 무료로 올라오는 내용이 많다.

이들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라면 자신의 블로그를 절대 공개하지 않는 점이다. 뭐, 공개하면 트래픽 공격을 받는다나. 애드센스 수익 인증 화면도 F12 개발자 도구로 조작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실체 없는 수익에 현란한 말투와 외모에 속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다른 강의팔이 유형은 일명 워드프레스 레퍼럴 사기꾼으로 23년 6월 티스토리가 자체광고를 시작할 무렵에 반짝 나타났다. 당시 유저와 티스토리의 구글 중복 광고로 인해 유저 애드센스 게재 자격이 취소되거나, 수익 급감 우려로 티스토리 대안을 찾는 유저가 급증했던, 한 마디로 혼돈의 대환장 파티가 열렸던 때인데 마침 사기꾼들은 절묘한 타이밍에 구세주처럼 유튜브에 등장하였다.

이 무렵 티스토리의 대안은 구글 블로그스팟 vs 워드프레스로 양분되는 상황이었다. 구글 블로그는 무료이지만, 쓰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에디터도 불편해서 워드프레스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참고로 워드프레스를 운영하려면 개인 도메인 + 서버 호스팅 구매는 필수이다.

사기꾼들은 지난 몇 년 동안 키워드를 공부해서 워드프레스로 몇 억은 벌었다고 약을 친 다음, 특정 호스팅 상품을 추천하면서 자신의 추천인 코드를 넣어달라는 패턴을 시전하였다. 이를 레퍼럴이라고 하는데 업체에 가입한 블로그/유튜브 게시자가 관련 상품 콘텐츠를 올린 다음, 신규 가입자가 게시자의 코드를 입력해서 결제하면 게시자에게 일정 수익이 돌아간다.

저렴한 해외 공유 호스팅 상품은 3년 계약하면 월 5,000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사기꾼들은 최소 얼마였더라. 월 20$ 이상 되는 상품을 추천했는데 분명히 기능이 좋은 건 맞다. 하지만 워드프레스 초심자에게 이런 과분한 기능은 필요가 없다.

이때 낚인 사람도 적지 않았을 것 같은데, 신규 도메인 앞으로 애드센스 승인도 나지 않는다면 그동안 서버 비용만 월 3만 원 가까이 내야 하는 셈이다. 또한 애드센스를 통과해도 워드프레스 자체는 티스토리/네이버보다 검색 노출이 불리해서 트래픽을 끌어올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2. 강의팔이 구분하는 방법
블로그가 처음이라면 여러 가지 시도하면서 감각을 익히는 것이 좋다. 그래야 경험치가 늘면서 스스로 방향을 찾을 수 있는데, 어려운 부분은 유료 말고 무료 강의부터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하면 관련 정보도 쏟아질 것이다. 그래서 하나씩 적용해 보면 블로그 실력을 높일 수 있다.

유료 강의를 결제할 때는 먼저 블로그와 수익을 공개하는 사람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약 뭔가 숨기고 있다면 강의팔이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패스하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정보를 공개하는 사람도 꽤 보이는 것 같은데 무료로 풀어놓은 내용을 살펴보고 마음에 들면 결제하면 된다.

그런데 유료 강의는 그 내용에 따라 비용이 적으며 몇십만 원에서 많으면 몇 백만 원 나가는 것도 있다. 비싼 강의는 그만큼 노하우가 있다고 봐도 될 텐데 처음부터 욕심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아직 블로그 경험치가 낮은 초보자인데 그런 고급 강의를 구매한들 제대로 소화하는 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론은 무료 강의와 정보를 최대한 참고하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만큼 경험치를 늘리는 것이 좋다. 이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후기 글도 참고해서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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