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하루 글 작성 수 제한이 있을까?

국내 대표 블로그 서비스인 네이버와 티스토리(다음 블로그 통합)는 각각의 이미지와 색깔이 있는 것 같다. 우선 네이버는 이웃 친목에 특화된 블로그 플랫폼으로 주로 일상이나 여행, 맛집, 제품 후기 같은 글이 많이 올라온다. 반면 티스토리는 이웃 친목보다는 조금 더 전문성 있는 깊이 있는 플랫폼의 느낌이 있고, 주제 또한 매우 다양하다.

티스토리 초대장이란

티스토리 초대장 발행 공지사항

티스토리가 전문 글이 많은 플랫폼이라는 이미지가 생긴 건 추측해 보면 전에 있던 초대장 제도와도 연관 있는 것 같다. 누구나 회원 가입 후 블로그를 만들 수 있는 네이버와 다르게 티스토리는 초대장이라는 특이한 제도를 운영했다. (2018년 10월 22일 이후 폐지)

초대장은 기존 티스토리 유저에게 매달 혹은 이벤트 등으로 일정 수량 발행되었는데, 새로 티스토리에 가입하려는 유저는 이 초대장을 받아야만 블로그를 만들 수 있었다. 문제는 공급량보다 수요량이 많아서 구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한다.

신규 유저는 기존 유저가 작성한 '초대장 나눔 글'에 댓글로 블로그 운영 각오나 다짐 등을 적을 정도라고 했는데, 이 정도면 초대장을 얻은 유저는 블로그를 잘 운영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고 당연히 글 퀄리티도 높아지지 않았을까 싶다.

티스토리 하루 글 작성 수 제한

초대장 제도가 있을 때는 티스토리 하루 글 작성 제한이 없었지만, 초대장 폐지 이후 글 작성 수에 제한이 생겼다. 이는 안정적이고 깨끗한 운영을 위한 목적이라고 하는데 무분별한 스팸 댓글 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구체적인 작성 글 제한 수와 기준은 아래와 같다.

1. 하루 글 작성 수
티스토리 게시글은 '작성'과 '발행'으로 나뉘는데 먼저 작성은 '비공개 작성, 공개 발행, 예약 공개 발행, API 작성, 블로그 공지나 페이지, 키워드 작성을 모두 포함한다. 다음으로 발행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작성 및 공개(예약 포함)하는 것을 뜻한다. 모든 계정은 하루 15/30건 공개 발행을 포함해서 최대 50개까지 글 작성을 할 수 있다.

2. 작성 제한 기준
- 2018년 10월 22일 이전에 초대장으로 가입한 기존 계정은 하루 30개까지 공개 발행 가능
- 2018년 10월 22일 이후에 가입한 신규 계정은 하루 15개까지 공개 발행 가능

* 단, 1일 작성 수 제한 50개는 모든 회원 동일

3. 공개 발행 제한 기준
모든 글의 작성과 발행 기준은 해당 글을 완성한 날짜를 기준으로 한다. 글을 작성한 당일 제한에 걸리면 다음 날 00시를 기준으로 다시 15/30개의 공개발행을 포함한 50건의 작성이 가능해진다.

또한 비공개에서 공개로 전환하면 전환하는 날짜의 공개 발행 수가 1개 늘어하지만, 단순한 내용 수정이나 예약 일시 변경  및 글 삭제는 작성 및 공개 발행 수에 영향이 없다.

4. 여러 블로그 운영 시
티스토리에 가입하면 하나의 계정 당 최대 5개의 블로그를 만들어서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 글 작성 수 제한은 여러 블로그를 운영하더라도 전체 계정 단위로 합산해서 적용된다.

 

* 위 내용은 카카오 티스토리 이용 약관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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