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티스토리 매일 글쓰기 챌린지 종료와 참여 후기

올해 11월 7일부터 27까지 티스토리 팀에서 모든 블로거를 대상으로 매일 글쓰기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는 신규 블로그 유저가 많아진 요즘, 글쓰기 습관을 들이고 티스토리 시스템에도 적응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행사였고 참여 실적(?)에 따라 사은품도 추첨 후 지급될 예정이다.

여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3주 가까이 1일 1 포스팅을 한 적은 없는 것 같아서 이번 오블완(오늘 블로그 완료) 이벤트에 참여해 보았다.

20일 참여 완료

이번 이벤트는 '매일 글쓰기' 활동을 하는 것이 핵심이었던 만큼, 실제로 그날 매일 접속해서 #오블완 태그를 달고 발행한 글만 챌린지 참여로 인정되었다. 그런데 이벤트 시작 전에 이 부분을 자세히 안 보고 꿀을 빨려고 예약 글을 몇 편 연일로 작성해 두었는데 이벤트 이틀째인 금요일에 접속해서 뒤늦게 알고 황급하게 새 글을 작성해서 올렸다 ㅋ

아쉽지만 미리 작성한 글 몇 편은 그냥 발행했고 챌린지 둘째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총 20일만 완주할 수 있었다. 그래도 여태 블로그 운영 경험 중 가장 긴 연일 포스팅 기록이 아닐까 하는데 사실 피곤할 때도 있었지만 매일 글쓰기를 한다는 것의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의미라면 꾸준한 글쓰기 활동이랄까. 어차피 블로그를 계속 운영한다면 글쓰기 활동에 습관을 들이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날 블로그 전체 조회수나 일별 애드센스 수익이 평소보다 낮든 어떻든 상관없이 일단 글을 꾸준히 발행해야 결국 쌓여서 나중에 결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블완 선물

그리고 이번 이벤트에서 선물도 빼놓을 수 없다. 이왕 참여했으니 선물 당첨도 조금은 기대되는 것이 솔직한 심정인데 21일 참여자 대상인 스마트모니터, 애플워치, 아이폰 16 pro는 어차피 물 건너갔다. ㅎ 하지만 14일 이상은 참여했으니 신세계 상품권도 추첨 대상은 되는데 전체 100명 당첨에 이벤트에 참여한 전체 유저 수를 생각해 보면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그래서 결론은 맥도날드 빅맥도 좋겠지만 이왕이면 교촌치킨이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