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부업 수단으로 생각하고 접근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전혀 나쁘지 않다고 본다. 도메인과 서버 임대, 유료 테마 등 시작 단계부터 비용 지출이 필요한 워드프레스 설치형이 아닌 네이버나 티스토리라면 비용도 들지 않아서 초기 리스크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에 컴퓨터와 시간만 있으면 바로 시작 가능한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이후 블로그 운영을 계속하면서 광고 심사를 통과하고 블로그에 쌓이는 글이 많아질수록 수익도 오르는데 이때 수익을 먼저 생각하지 않는 것이 장기적인 블로그 운영의 방법 중 하나라고 본다.
이건 블로그 성장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 그 이유인데 글 몇 편을 썼다고 갑자기 조회수나 광고 수익이 급증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기대한 금액이 있는데 그게 바로바로 나올 턱이 없으니 곧 '에이 블로그로 돈 못 버네'라고 생각하고 블로그 자체를 접게 될 확률이 높다.
물론 지금 시각 인기 키워드로 글을 써서 '일시적으로' 방문자를 끌어 모으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여기에 맛들리면 결국 지쳐서 스스로 블로그를 포기하는 순간이 오고야 만다. 유행/이슈 키워드라는 건 지금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지만, 그 유행이 지나면 관심 가지는 인파도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키워드를 발굴하고 글 쓰는 행동을 멈추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된다. 이 정도면 디지털 노마드가 아니라 디지털 노동으로 봐도 될 것 같다. (누군가는 인터넷 폐지줍기라고 표현하는 것 같다)
하지만 반대로 당장의 수익은 생각하지 않더라도 평소 잘 알거나 관심 있고 좋아하는 주제로 꾸준히 글을 쓰다보면 언젠가 결과는 나타나게 된다. 참고로 티스토리에는 네이버의 이웃과 비슷한 구독 시스템이 있는데 네이버만큼 서로 답방은 활발하지 않다. 그렇다는 건 글의 키워드를 통한 검색 유입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는 뜻인데, 결국 인내하고 꾸준히 글을 발행해서 전체 글과 키워드 수 부자가 될수록 블로그 업계에서 승자가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참고 글
(답방, 소통, 광고 클릭을 요청하는 댓글은 매크로일 확률 99%)
블로그 글은 지금 잘 작성하더라도 당장 읽히지 않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주제와 키워드를 살려서 잘 작성한 글이라면 언젠가는 그 키워드를 검색하는 사용자에게 읽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후 당장 수익이 오르지 않는 것 같더라도 우선 인내하고 꾸준하게 글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이렇게 작성한 글은 지금은 조회수가 없어도 몰라도 나중에 쌓여서 결국 수익이라는 달콤한 보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매일같이 이슈 키워드를 쫓아가지 않아도 자신의 페이스로 자신의 관심 키워드 글을 쓰면서 장기적인 블로그 운영은 가능해진다.
마침 티스토리는 '오블완(오늘 블로그 완료) 챌린지'를 개최 중인데 (24.11.07~11.27) 매일 한 편 이상 글 발행을 통해 글쓰기 근육을 단련하고 글쓰기 습관도 들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챌린지가 끝나면 추첨으로 경품에도 당첨될 수 있어서 기존 유저에게도 좋고 신규 유저에게는 더 좋은 이벤트라고 봐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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