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치즈 할라피뇨 더블쿼터파운더 치즈 버거 세트 리뷰

오래간만에 햄버거 생각이 나서 맥도날드에 들렀다가 마침 나온 지 얼마 안 된 신제품이 있어서 주문하였다. 신 메뉴는 올 1월 말에 출시하였고 이름은 '치즈 할라피뇨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줄여서 치즈 할라피뇨더블쿼파치)이다.

기존의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버거'에 할라피뇨와 치즈 소스를 추가했는데 맛은 괜찮았는지, 가성비는 좋았는지 리뷰 글을 작성해 보았다.

 

 

치즈 할라피뇨 더블 쿼파치 맛 가격 정보

치즈 할라피뇨 더블쿼파치 세트 + 츄러스 추가

버거 단품 가격 : 8,900원
버거 세트 가격 : 10,600원

기존의 '더블 쿼파치' 버거 세트를 업그레이드해서 이번에 새로 나온 '치즈 할라피뇨 더블 쿼파치'세트는 맥도날드 전 메뉴에서도 가격이 상위권이다.

버거 단품 9,000원은 이미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 가격을 훌쩍 뛰어넘어서 과연 양과 맛이 가격에 준하는지 궁금해졌다. (초코 츄러스는 추가 주문)

치즈 할라피뇨 더블쿼파치 버거

햄버거 빵 사이로 메인 재료인 패티 2장이 보이고 그 외 치즈, 할라피뇨는 보이지만 양상추는 없는 것 같다. 겉모습만 보면 왠지 불필요한(?) 야채는 빼고 고기와 치즈 맛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햄버거 구성

햄버거 뚜껑을 열어보니 할라피뇨 위아래로 숨어있던 치즈소스와 베이컨이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좀 전에 봤던 것처럼 할라피뇨를 빼면 어떤 야채도 들어있지 않는데 한 입 먹었을 때 고기와 치즈가 상당히 묵직한 느낌이었다. 정말 훅 들어온다고 할까.

패티와 치즈의 진~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할만한데 개인적으로는 살짝 과한 것 같았다. 분명히 맛은 있는데 너무 묵직해서 차라리 패티는 똑같이 2장이지만 빵 3개에 야채가 들어있는 빅맥이 좀 더 무난해 보인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 차이는 있겠지만..

* '더블'이 아닌 그냥 할라피뇨 쿼터파운더를 주문하면 패티가 1개에 가격도 좀 더 낮아진다.

그리고 버거 가성비 면에서는 패티가 2장이라 그런지 양은 괜찮은 수준인데 가격은 좀 비싸다고 느낀다.

초코 츄러스 3조각

추가로 초코 츄러스 3조각을 주문했는데 (2,500원) 가성비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은 괜찮은 편이었다. 바삭한 츄러스 안에 꾸덕한 초콜릿이 있고 같이 주는 시나몬 설탕 가루를 뿌려 먹으면 디저트로써 제법 훌륭하다.

 

치즈 할라피뇨 더블 쿼파치 영양정보

치즈 할라피뇨 더블 쿼파치

중량 : 309g
열량 : 866kcal
당 : 9g
단백질 : 56g
포화지방 : 24g
나트륨 : 1,705mg

감자튀김(M)
중량 : 90g
열량 : 209kcal
당류 : 1g
단백질 : 3g
포화지방 : 2g
나트륨 : 281mg

펩시콜라
중량 : 420ml
열량 : 129kcal
당류 : 31g
단백질 : 0g
포화지방 : 0g
나트륨 : 9mg

초코 츄러스
중량 : 72g
열량 : 253kcal
당 : 8g
단백질 : 3g
포화지방 : 3.2g
나트륨 : 204mg

맥도날드 홈페이지
https://www.mcdonalds.co.kr/kor/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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