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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리뷰/햄버거 리뷰

맥도날드 1955 버거 세트 맛 가격 영양 정보

by 비르자이 2024. 11. 20.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940년 처음 문을 연 맥도날드는 1955년, 일리노이에서 프랜차이즈 1호점을 설립한다. 1955 버거는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처음 생긴 1955년의 맛을 재현한 햄버거로 한국에서는 2013년도에 처음 한정 메뉴로 선보였는데 판매량이 좋았는지 이듬해 정식 메뉴로 승격되었다.


1955 버거 세트 구성 맛 정보

1955 버거 세트

- 1955 버거 단품 : 6,400원
- 1955 버거 세트 : 7,800원
- 1955 버거 런치 : 7,000원
* 판매 시간 : 10:30 am ~ 04:00 am

그동안 맥도날드를 여러 번 가보았어도 1955 버거는 이번에 키오스크에서 처음 보고 궁금해서 주문하게 되었다. 햄버거는 세트 메뉴로 주문했고 평소 주문했던 코울슬로 샐러드 대신 감자튀김과 콜라 대신 스프라이트를 선택했다.


햄버거 테두리

햄버거 포장지를 벗기면 테두리에 둥그런 종이가 들어있다. 슈슈버거나 치즈버거처럼 종이로만 포장되어 있는 버거도 여럿 있는데 이런 테두리 종이가 있는 건 재료가 많은 버거라서 쏟아지지 말라는 뜻으로 보인다.


1955 버거

테두리 종이도 제거하니 1955 버거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겉모습을 보면 우선 부드럽고 폭신한 빵(번)이 눈에 띄고, 재료로 들어간 패티도 조금 두툼해 보인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전체 햄버거도 제법 두꺼워 보이는 것 같은데 재료 구성도 살펴보자.


1955 버거 해체

1955 버거는 위에서부터 빵 + 1955 소스 + 양상추 + 토마토 + 구운 베이컨 + 그릴드 어니언 + 소고기 패티 + 토마토(?) 소스 + 빵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료와 맛 평가를 해보자면, 우선 사진을 찍으려고 위쪽 빵을 뒤로 접었는데 빵 상태가 푹신했고 실제로 먹을 때도 식감이 참 좋았다고 느낀다. 그리고 바삭한 베이컨에 나름 그릴 맛을 살린 두툼한 패티와 양상추, 양파, 토마토도 무척 잘 어울렸다.

추가로 1955 소스는 처음 봤을 때 흔한 머스타드 소스인 줄 알았는데 그 맛은 다소 묵직하다고 할까. 머스타드와 같은 톡톡 쏘는 맛은 없고 조금 더 깊은 맛과 살짝 무거운 느낌도 드는 그런 소스이다. 그래서 햄버거 모든 재료를 다 같이 먹어도 존재감이 눈에 띄는데 그래도 선호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추측해 본다. (반면 맨 아래 토마토 비슷한 소스는 존재감이 미약하다)


버섯인가

햄버거를 먹는데 버섯처럼 생긴 재료가 떨어졌다. 맛은 진짜 버섯 같은 고소한 맛이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패티 같기도 하고 솔직히 잘 모르겠다.


감자튀김

결론적으로 이번에 처음 주문한 1955 버거는 소스가 조금 낯설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그리고 예상외로 감자튀김 상태도 좋아서 만족도가 올라갔는데, 언젠가 전에 세트 메뉴로 감자튀김을 선택했더니 웬 시들어빠진 배추 같은 상태로 나왔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날 먹은 감자는 튀김 상태와 식감 맛 모두 좋아서 잘 선택했다는 생각도 든다. 더구나 햄버거 세트가 미디엄인데도 생각했던 것보다 양이 많아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그래도 패스트푸드 감자튀김 지존은 맘스터치가 아닐까)


1955 버거 세트 영양 정보

1955 버거

중량 : 264g
열량 : 572kcal
당 : 15g
단백질 : 29g

포화지방 : 10g
나트륨 : 930mg


후렌치 후라이 M (감자튀김)
중량 : 114g
열량 : 324kcal
당 : 0g
단백질 : 5g

포화지방 : 1.0g
나트륨 : 282mg

스프라이트 M

중량 : 42ml
열량 : 140kcal
당 : 35g

단백질 : 0g
포화지방 : 0g

나트륨 : 28mg

맥도날드 홈페이지
https://www.mcdonalds.co.kr/kor/main.do

 

맥도날드

 

www.mcdonal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