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피자는 2016년 서울 이태원에서 미국 피자의 특징을 살려 처음 매장을 오픈한 브랜드이다. 현재는 SPC 그룹에서 인수한 상태인데 24년 9월, 잭슨피자와 협업해서 만든 편의점 샌드위치와 햄버거 8종을 출시하였다. 아래는 그중 하나인 멜팅티즈버거인데 직접 구매 후 맛 가격 후기 정보를 작성해 보았다.
잭슨멜팅치즈버거 맛 가격 정보
잭슨멜팅치즈버거 가격 : 3,800원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들렀다가 햄버거 코너를 보고 있는데 눈에 띄어서 구매해 보았다. 포장지 겉면에 잭슨피자 브랜드 로고가 있고 햄버거 안에서 녹아내리는 치즈 이미지가 식욕을 자극하는 것 같다.
포장지 뒷면을 보면 햄버거에 들어간 전체 원재료 정보가 있다. 패티는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3종이 들어가고 그 외 빵, 소스, 야채, 가공체다치즈 등이 들어가 있다.
전자레인지 사용 시간은 포장지 앞면에 '700W - 50초 / 1000W - 40초' 가이드가 있지만 보통 편의점에 있는 전자레인지 출력은 몇 와트인지 몰라서 30초만 돌렸다. 그래도 포장지와 빵 겉면이 매우 뜨거운 편이었다.
전자레인지 조리를 마친 햄버거 모습은 이러하다. 햄버거 크기는 일반 프랜차이즈 버거 사이즈와 비슷했는데 빵을 만졌을 때 위아래 모두 흐물흐물해서 먹기도 전에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햄버거는 위에서부터 빵 - 마요네즈 - 치즈 - 패티 - (사진에 거의 안 보이는) 피클 - 피자소스 - 빵으로 제법 단촐하게 구성되어 있다. 양상추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대신 치즈, 패티, 피클, 피자 소스의 조합으로부터 피자의 느낌도 연상되었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하지만 역시 햄버거 빵이 흐물흐물해서 만족감이 살짝 떨어졌지만 전체 구성을 봤을 때 3,800원이라는 가격에는 납득할 수 있는 것 같다.
잭슨멜팅치즈버거 영양 정보
햄버거는 전체 중량 215g에 561kcal나 된다. 이 정도면 거의 밥 두 공기에 해당하는 열량인데 햄버거 크기와 재료에 비해서 칼로리가 다소 높은 느낌이다.
또한 햄버거 전체 영양 성분 중 나트륨이 1,440mg으로 무려 1일 영양 성분 기준치의 72%에 달하고 있다. 하루에 먹는 다른 음식도 생각하면 햄버거 나트륨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물론 먹을 때 짠맛은 느끼지 못했지만 치즈나 패티, 피자 소스 등에 많이 들어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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