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1,000원 과자 와사비볼 52g 리뷰 맛 가격 영양 정보

물가가 나날이 고공행진하는 요즘 1,000원의 가치도 진작에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다이소에 가면 살 수 있는 제품이 꽤 있는 것 같다. 특히 1,000원에도 제법 여러 과자나 캔디류가 보이는데 그중 와사비볼이라는 과자가 눈에 띄어서 구매해 보았다.

다이소 와사비볼 52g

와사비볼

제품 가격 : 1,000원
제품 중량 : 52g
제품 열량 : 272kcal

평소 회 같은 음식을 먹을 때 와사비(고추냉이)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편이다. 와사비맛을 과자류에 활용한 좋은 예시가 바로 HBAF(바프)에서 출시한 와사비맛 아몬드라고 생각하는데 과연 다이소에서 천 원에 출시한 와사비볼은 어떤 맛인지 궁금했다.

과자 정보

포장 뒷면의 원재료 정보를 보니 과자는 밀가루 대신 옥수수 + 쌀가루를 베이스로 하고 있고 여기에 와사비맛 시즈닝 외 여러 재료가 들어가 있다.

와사비볼

개별 과자는 포장지의 그림과 거의 같고 전체적으로 둥글고 시즈닝 가루가 묻어있는 형태이다.

와사비볼

과자를 갈라봤더니 기포도 제법 보이는데 예상했듯이 과자는 상당히 부드럽다. 그냥 입에 넣고 씹지 않아도 조금만 지나면 사르르 녹아버린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 과자는 구매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가장 큰 이유라면 와사비 시즈닝이 첫 입에는 맛있게 달달한 것 같으면서도 입안에서 씁쓰름하게 변할 때가 있었다. 가끔 시즈닝이 왕창 묻어있는 과자라도 먹으면 와.. 코 끝이 상당히 찡해지는데 이게 기분 좋은 농도를 벗어나버려서 재구매는 절대 하지 않기로 했다.

이 부분만 제외하면 과자 자체는 살짝 달달하고 식감도 좋은 편이라고 느꼈는데 궁금하면 근처 다이소에서 직접 구매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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