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순우유 밀키앙꼬팡 리뷰 맛 가격 영양 정보

빵을 먹을 때 우유를 준비해서 같이 먹어도 좋지만, 아예 우유를 빵 속에 넣은 제품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다. 일단 우유가 고소해서 빵 맛도 더 살기 때문인데 삼립에서 만든 순우유 밀키앙꼬팡이 그런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순우유 밀키앙꼬팡 맛 가격 영양 정보

순우유 밀키앙꼬팡

제품 가격 : 개당 1,000원 이상
제품 중량 : 100g
제품 열량 : 349kcal

제품은 1A등급 우유로 반죽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빵 가격이나 크기는 이 정도면 가성비는 좋은데 중요한 건 역시 맛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제품 정보

포장지 뒷면을 보면 제품 원재료와 영양 정보를 볼 수 있다. 원재료에 국산 우유가 들어간 정보는 있지만 아쉽게도 그 비율이 얼마인지는 안 나와 있다.

순우유 밀키앙꼬팡

포장을 뜯으면 웬 침낭이 하나 나오는데 8조각으로 잘라먹으라고 접힌 면을 적용한 것이 보인다.

순우유 밀키앙꼬팡

빵 접힌 곳을 잡으면 손쉽게 뜯을 수 있다. 빵 속에는 앙꼬 크림이 들어있는데 위 사진만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순우유 밀키앙꼬팡

과연 빵 속에 앙꼬가 얼마나 어떻게 들어있는지 궁금해서 침낭을 뜯어보았더니 제법 양이 충실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빵 안쪽 색깔이랑 앙꼬 색깔이랑 비슷하다)

순우유 밀키앙꼬팡

제품은 일단 무난한 가성비에 빵에서 부드러운 우유 맛도 느껴지는 괜찮은 제품이다. 그런데 왜 앙꼬가 다소 시큼한 맛이 나는지 궁금해서 원재료를 보니 '주정'이 들어간 이유 같았다. 빵 소비기한도 일주일 넘게 남아 있었고 2월 추운 날씨에 실온에 보관해서 절대로 상할 리는 없었다.

그런데도 이런 살짝 새콤한 맛이 나는 것은 취향과는 아득히 멀어져서 재구매 의사는 없다. 흔히 맛볼 수 있는 팥 앙꼬 맛만 살렸어도 맛이 더 좋았을 것 같아서 조금 아쉬운 제품이다.

삼립 스토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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